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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린 '트렌스젠더' 미인대회···2등 콜롬비아, 1등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태국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에서 대상을 탄 필리핀의 푸시아 앤 라베나(가운데). EPA=연합뉴스

태국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에서 대상을 탄 필리핀의 푸시아 앤 라베나(가운데). EPA=연합뉴스

태국에서 트랜스젠더 미인대회가 열려 필리핀 참가자가 대상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22'에서 필리핀의 푸시아 앤 라베나(27)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위와 3위는 콜롬비아와 프랑스 참가자가 각각 차지했다.

태국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에서 대상을 탄 필리핀의 푸시아 앤 라베나(가운데). 왼쪽은 2위를 차지한 콜롬비아의 재스민 히메네스, 오른쪽은 프랑스의 엘라 샤넬. EPA=연합뉴스

태국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에서 대상을 탄 필리핀의 푸시아 앤 라베나(가운데). 왼쪽은 2위를 차지한 콜롬비아의 재스민 히메네스, 오른쪽은 프랑스의 엘라 샤넬. EPA=연합뉴스

1위를 차지한 라베나는 "모든 이들이 사랑과 평화, 통합을 세상에 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 인터내셔널 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2년간 개최가 중단됐었다.

지난 2019년 3월에 열린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의 흑인이 대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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