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독일서 귀국한 20대 남성

중앙일보

입력 2022.06.24 21:44

2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만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나왔다고 2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대만 질병통제센터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독일에서 유학하고 지난 16일 귀국해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하던 중 발열, 인후통, 발진 등 포함한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이며, 가족 등 그의 밀접 접촉자는 현재 어떠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싱가포르·호주(20일), 한국(22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최소 3000명으로 확산됐다.

아태 지역 국가 확진 사례 경우 대부분 지역 감염 아닌 해외 유입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일본, 중국은 아직까지 확진 보고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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