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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7227명, 1주전보다 32명 증가…위중증 52명·사망 10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강원 춘천시 육군 제2군수지원여단에서 예비군들이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육군 제2군수지원여단에서 예비군들이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227명 늘어 누적 1831만299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7497명보다 270명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7일(7195명)보다는 32명 늘었는데,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증가한 것은 일부 휴일 영향을 제외하면 이례적이다.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한 것도 눈에 띄는데,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1명으로 전날 92명보다 19명 늘어 3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시행된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에 따른 입국자 증가에 따라 해외유입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 사례는 7116명이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전날 58명보다 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급격히 증가해 3월 말 1300명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지난 12일부터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위중증 병상은 1525개이고 이 중 80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5.2%이며,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8.0%, 중등증병상은 4.4%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498명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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