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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아리팍 68억 또 신고가, 강남·서초 '똘똘한 한채' 더 세졌네

중앙일보

입력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뉴스1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뉴스1

서울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똘똘한 한채'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아리팍)의 19층 전용면적 129.97㎡(구 52평) 주택이 지난달 23일 68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같은면적 36층 주택이 63억원에 매매된 바 있는데, 두달만에 5억원가량 오른 것이다. 1년 전 거래가(8층 51억원)와 비교하면 17억원 올랐다.

아리팍은 지난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지난 2016년 입주한 단지다. 2019년 9월 중소형 평형이 3.3㎡(구 1평)당 1억원을 넘기며 '평당 1억원 시대'를 여는 등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다.

최근 '똘똘한 한채' 신고가 행렬은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강남 압구정동 현대1차 3층 전용면적 131.49㎡(구 42평)은 지난 2일 47억6500만원에 매매됐다. 한양7차 10층 전용면적 106.22㎡(구 34평)도 지난달 17일 39억8000만원에 손바뀜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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