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우려 제기된 싸이 '흠뻑쇼' 대책..."마스크 3장씩 제공할것"

중앙일보

입력 2022.06.22 14:31

업데이트 2022.06.22 14:40

지난 2018년 싸이 '흠뻑쇼'. 연합뉴스

지난 2018년 싸이 '흠뻑쇼'. 연합뉴스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수가 대량 투입되는 공연을 추진해 비판을 받았던 가수 싸이 측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자 "관객들에게 마스크 3장을 제공할 것"이라는 대책을 내놓았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2일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해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해 모든 관객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객분들은 콘서트 진행 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하실 수 있다"며 "콘서트 준비 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다음 달 9일부터 8월 20일까지 7주에 걸쳐 인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에서 여름 콘서트 '흠뻑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대부분 티켓이 팔려나가는 등 인기를 과시한 '흠뻑쇼'는 "가뭄 와중에 물을 낭비한다"는 비판에 이어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높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방역당국이 지난 16일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것 자체로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젖은 마스크는 교체를 하는 적정한 조치를 권장한다"고 언급한 데 데해 싸이 측은 이날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모든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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