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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설훈 당권 도전 시사…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들썩들썩

중앙일보

입력

정청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에 대한 도전 의사를 시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정청래 의원. [연합뉴스·뉴스1]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정청래 의원. [연합뉴스·뉴스1]

21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서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만들겠다”는 출마 의사를 밝힌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기사 내용을 소개한 뒤 “좀 더 자세한 말씀은 차차 드리기로 하고요.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여쭙는다”고 당권 출마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 의원은 3선 의원이다.

설훈 의원이 지난 1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나가야겠다”며 “조만간 정리해서 발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4선 우원식 의원,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3선 박범계 의원, 4선인 홍영표, 3선인 전해철 의원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이인영 의원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중에서는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전재수 의원 등이 거론된다.

가장 유력한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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