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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호날두 수퍼카, 휴가지서 담벼락에 '쾅'…운전자는 누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소유의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 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고 파손됐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부가티 베이론 위에 앉아있는 호날두. [더선, 인스타그램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소유의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 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고 파손됐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부가티 베이론 위에 앉아있는 호날두. [더선,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퍼카가 스페인 휴양지의 한 시골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운전자는 호날두의 경호원 중 한 명으로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미러 등에 따르면 이날 호날두 소유의 부가티 베이론 차량이 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고 현장에 없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호날두의 경호 직원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도 “사고 당시 호날두가 차에 타고 있었다고 확인할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부가티 차량은 팔마 데 마요르카 부뇰라 지역의 도로에서 미끄러지며 시골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운전자를 비롯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전면부가 크게 파손됐다.

호날두는 가족과 함께 휴가차 지난주부터 마요르카에서 머물고 있다고 한다. 호날두와 가족들은 개인 전용기를 타고 이동했고 부가티 베이론과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등은 마요르카로 따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따라온 경호원이 호날두에게 차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고 차량인 부가티 베이론은 약 170만 파운드(약 27억원)짜리 고급 수퍼카다.

호날두와 가족들은 개인 체육관과 수영장, 미니 축구장 등이 구비된 초호화 빌라를 빌려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이곳에서 휴가를 즐긴 뒤 이달 말 시작되는 프리미어리그(EPL) 프리시즌을 위해 조만간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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