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마이클 발락(사진·45)이 자신의 아들 장례식장서 만난 아들 친구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발락은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아들의 친구 소피아 슈나이더한(21)과 데이트를 하고 있다. 발락과 무려 24세 나이 차가 나며, 아들 에밀리오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다.
에밀리오의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나 사고 이후 가까워진 두 사람은 최근에 스위스의 국제 예술 박람회인 '아트 바젤'을 방문해 데이트를 즐겼다. 이전에는 베를린에서 공개적으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된 적도 있다.
슈나이더한은 루이자 모델즈 소속 모델로, SNS 팔로워 5만4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한편, 발락은 독일 국가대표팀과 독일 레버쿠젠, 바이에르 뮌헨, 영국 첼시 등에서 맹활약한 전설적인 축구 스타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3골4도움으로 독일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준결승서 0-0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넣어 한국 대표팀을 4강에서 탈락시킨 선수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독일이 3위에 오르게 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