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과 사람, 요가로 하나되다

중앙선데이

입력 2022.06.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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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호 17면

WIDE SHOT

와이드샷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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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석단 위에 2층으로 지어진 웅장한 각황전(국보 제67호), 현존하는 가장 큰 석등(국보 제12호), 단아하면서도 화려함을 갖춘 서(西) 오층석탑(보물 제133호). 시간이 멈춘 듯 늘어선 국보·보물과 요가를 하는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몸이 되었다. 세계 요가의 날(21일)을 맞아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18일 열리는 ‘2022 화엄사 요가대축제’ 리허설 장면이다. ‘화엄, 하나 되다. 화엄,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개인 요가인은 물론 지리산 일원의 사찰 템플스테이 참가자와 국내 정착 이주민들도 참가해 범국민 행사로 치러진다. 아울러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노랑·파랑 양산을 펼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이번 행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경제적으로도 많이 지친 이때 단 몇 시간이라도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지리산의 자연을 느끼며 새롭게 심기일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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