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의힘 혁신위 부위원장에 3선의 조해진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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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ESG제도화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ESG제도화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부위원장에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내정됐다.

17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다음 주 중 혁신위 발족을 앞두고 최종 혁신위원 명단을 조율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당내 중진인 조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2024년 총선 승리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의 모습으로 안 된다”는 글을 남기며 혁신위 출범에 힘을 실었던 인물이다. 조 의원은 중앙일보에 “최근 최재형 혁신위원장으로부터 ‘혁신위에도 당내 중진이 참여해줘야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6·1지방선거 이후 공석이 된 국민의힘 비례대표 자리를 승계 받은 노용호 의원, 83년생의 청년 정치인인 구혁모 전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 등이 새롭게 혁신위원으로 내정됐다. 나머지 위원들도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내정한 인물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젊은 시의원과 학자 등이 후보군에 올라와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천한 인사들까지 더해 10여명의 혁신위원회 구성이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무경 의원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김미애 의원 ▶윤영석 최고위원은 서정숙 의원 ▶조수진 최고위원은 언론인 출신인 김종혁 전 고양시장 예비후보 ▶배현진 최고위원은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추천한 바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추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 최고위원회의에 임명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인선이 끝나는 다음주 중 혁신위가 정식 발족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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