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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기들 유럽 바이어와 상담···37만 달러 수출키로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함께 ‘2022 유럽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를 지난 5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침체된 수출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해 경기회복 전망이 대두된 폴란드와 네덜란드 시장이 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화상상담은 고양시 4개사, 남양주시 3개사, 파주시 5개사, 포천시 4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바르샤바와 암스테르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1건 91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과 3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경과원은 시장개척단 상담기간 이후에도 참여 기업과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사후관리로 지원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골프용품을 생산하는 디알지코리아는 퍼터·골프채·골프공 수출과 관련해 폴란드의 가장 큰 골프용품 유통업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는 많은 관심을 가지며 테스트용 수량으로 주문 발주 계획임을 밝혔다.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필터를 생산하는 에어비은 미세먼지 이슈로 인해 바이들로부터 청정 공기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바이러스 키퍼필터’ 제품에 대해 폴란드 F사와 샘플발송 및 MOQ(최소 주문 수량)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경과원에서는 유럽, 중동, 북미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라 3회 내외로 해외 직접 파견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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