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생각, 해도 괜찮아. 모두 너란다"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 카드 발행 일시2022.06.17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유리 아이』.변소라 디자이너 byun.sora@joongang.co.kr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유리 아이』.변소라 디자이너 byun.sora@joongang.co.kr

2003년 개봉한 일본 영화 ‘사토라레’를 아시나요? 3살 때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외과 의사가 주인공인데, 특이한 병(?)을 앓고 있습니다. 자기 생각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들리는 거예요. 정작 본인은 그걸 모르고요.사토라레는 마음속 생각을 남에게 들키는 사람이란 뜻이죠. 영화를 보며 궁금했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최근에 이 의문이 풀렸어요. 이탈리아 그림책 작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유리 아이』를 읽으면서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