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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 월드컵 포스터 센터에…韓 우승 확률은 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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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케 듀오’ 손흥민(한국)과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포스터 ‘센터’를 차지했다. [사진 FIFA 소셜미디어]

‘토트넘의 손-케 듀오’ 손흥민(한국)과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포스터 ‘센터’를 차지했다. [사진 FIFA 소셜미디어]

‘토트넘의 손-케 듀오’ 손흥민(30·한국)과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포스터 ‘센터’를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에 카타르월드컵 포스터를 게재했다.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에이스들을 모아 그린 그림을 올렸다.

한국 손흥민은 케인에게 어깨동무하며 정중앙에 위치했다. 토트넘 동료인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다 최다인 41골을 합작해 ‘손-케 듀오’라 불린다. 손흥민과 케인을 휴대폰으로 찍는 가레스 베일(웨일스)도 묘사됐다. 케인과 베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함께 뛰며 ‘KBS 라인’이라 불린 바 있다.

포스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오락기를 함께 즐기고 있다. 네이마르(브라질)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하이파이브 하고 있으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특유의 팔짱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우승 확률은 0.35%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카타르월드컵 우승확률. [사진 디 애널리스트 홈페이지]

디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카타르월드컵 우승확률. [사진 디 애널리스트 홈페이지]

축구 통계 전문 매체 디 애널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수퍼컴퓨터가 계산한 32개국의 우승 확률을 발표했다. 팀 전력, 대진, 경우의 수를 고려한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와 함께 우승 확률이 0.35%에 불과하다. 32개국 중 공동 20위에 해당한다. 0.48%의 일본보다 낮다. 한국과 같은조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가나는 각각 5.11%, 1.48%, 0.02%다. 포르투갈은 9위에 자리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국 프랑스가 17.93%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았다. 프랑스는 음바페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 폴 포그바 등 호화멤버를 자랑한다. 월드컵 최다우승국 브라질이 15.73%로 2위다. 스페인(11.53%), 잉글랜드(8.03%), 벨기에(7.9%), 네덜란드(7.71%), 독일(7.2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카메룬,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는 우승 가능성이 0.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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