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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넘어 해외로 영토 넓히는 K-ETF, 유튜브 영상 공모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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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ETF 유튜브스타 챌린지

TIGER ETF 유튜브스타 챌린지

‘21세기 최고의 금융 신상품.’ 1993년도에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일컫는 말이다.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인덱스 펀드로,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한 ETF가 시장에서 영토를 거세게 확장하고 있다. 전 세계 ETF 시장 규모는 이미 1경원을 넘어섰다. 국내 ETF 시장 규모도 75조원으로 2017년 35조원에서 5년 만에 몸집을 두 배로 불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중앙일보가 빠르게 성장하는 ETF 시장의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제3회 TIGER ETF 유튜브스타 챌린지’를 개최한다. 업계 최초의 ETF 유튜브 영상 공모전으로, 2020년 시작돼 올해 3회를 맞는다.

올해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휴학생과 개인·팀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다. 총상금은 2000만원이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을 뽑는다. 사전접수 선착순 100명에게는 5만원 영상제작 지원금도 준다. 특히 대학(원)생 부문만 진행함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최대 3인에게 미래에셋자산운용 단기 인턴십 특전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미래에셋의 국내외 인기 테마형 ETF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응모 대상 ETF는 ▶TIGER 2차전지테마▶TIGER Fn메타버스▶TIGER S&P500배당귀족▶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등 총 15개다. 응모 기간은 7월 1일~8월 31일 자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igeretf-youtube-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공모전의 주제로 테마형 ETF를 선정한 건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이하 차이나전기차 ETF)’의 경우 지난해 한해 동안 개인투자자가 2조4000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투자자가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종 투자 정보를 얻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ETF 동영상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이 일어나는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투자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상품은 물론 테마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며 "TIGER ETF 유튜브스타 챌린지가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를 넘어 해외 ETF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1년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ETF를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2011년 캐나다의 호라이즌 ETFs 인수에 이어, 2018년에는 미국의 글로벌엑스(Global X)를 추가로 인수하는 등 국내외에서 ETF 영토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전 세계에서 운용 ETF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대표는 “전세계 금융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도 되지 않지만, 미래에셋 ETF는 세계의 여러 시장과 선진 기업을 발굴해 투자자가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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