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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고객 체험공간 확 늘린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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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NC대전유성점’ 17일 공식 그랜드오픈

 대전광역시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들어선 NC대전유성점 전경. 지하 1층~지상 10층에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사진 이랜드리테일]

대전광역시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들어선 NC대전유성점 전경. 지하 1층~지상 10층에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사진 이랜드리테일]

이랜드그룹이 지난 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도심형 아웃렛 NC대전유성점을 프리-오픈(PRE-OPEN)한 데 이어 오는 17일 공식 그랜드오픈한다. 연면적 약 7만6000㎡, 영업면적 5만5000㎡로 이랜드리테일 점포 중 최대 규모 중 한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2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고객의 체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합리적인 프리미엄 콘텐트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성구 주변 신도시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 이천일아울렛당산점을 오픈하며 도심형 아웃렛을 선보인 이래 30년 가까이 관련 산업을 이끌어왔다. 전국에 걸쳐 ▶NC ▶뉴코아 ▶2001 ▶동아 등 50여개 백화점과 아웃렛을 운영하고 있다.

NC대전유성점은 올해 오프라인 최신 유통모델을 선보이려는 이랜드리테일의 의지가 반영된 유통점으로, 기존 도심형 아웃렛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충청권 최고의 유통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에서 NC대전유성점을 통해 기존 도심형 아웃렛의 패러다임을 바꾼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2.0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체험형 콘텐트 30% 이상 늘려

NC대전유성점은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트를 30% 이상 확대했다.

NC대전유성점은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트를 30% 이상 확대했다.

NC대전유성점은 패션 중심의 도심형 아웃렛 모델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트 위주로 채워졌다. 면적당 효율을 중시하던 기존 도심형 아웃렛의 관습에서 벗어나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트를 기존 도심형 아웃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특히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 갤러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트를 4000㎡가량 입점시켜 가족 단위 고객이 매일 찾는 도심 속 아웃렛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의 NC강서점에 이어 VIP라운지 ‘라운지E’도 선보인다. 라운지E는 이랜드의 유통점을 찾는 VIP 고객을 발견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체류 시간까지 늘리려는 전략을 담았다. 지점의 라운지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한다.

NC대전유성점은 고객 트렌드와 니즈에 맞춰 1층 명품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론칭해 구찌·생로랑·보테가베네타 등 명품부터 코치·토리버치·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 샤넬·루이비통·고야드 등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숍 ‘미벤트’를 유치해 하이엔드부터 매스티지까지 다양한 명품을 실속있는 가격에 만날 수 있게 했다.

리빙 MD 영역에는 가구·인테리어·생활용품 등을 만날 수 있는 한샘 디자인 파크가 오픈했다. 이와 함께 씰리 등 침대·매트리스 전문관, HTL·인까사·봄소와 등 가구·소파 전문 브랜드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전 부문에서는 하이마트가 오픈했다. 외식 부문에서는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애슐리퀸즈와 피자몰 뷔페가 입점했다.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해피치즈 스마일, 샤브렐라 등 카페·일식·분식·한식 카테고리의 인기 외식 브랜드도 유치했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공급되는 초신선 식품, 직수입 축산·농산 식품을 만날수 있다. 또 즉석 델리 애슐리투고와 이랜드리테일의 가성비 높은 푸드마켓 PB ‘오프라이스’ 등의 차별화된 콘텐트를 통해 대전 고객을 공략한다.

이랜드 차세대 콘텐트 만나는 쇼핑 공간 

NC대전유성점은 백화점 위주의 대전 상권에서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트를 확인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에서 직접 생산 및 소싱하는 40여개 리테일 패션 브랜드를 통해 유성온천역 역세권에서 이랜드가 제안하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렛의 프리미엄 가치를 만날 수 있다.

NC대전유성점은 설계 단계부터 도안신도시와 노은신도시 고객을 메인 타깃으로 설정해 설계했다. 지역의 젊은 엄마들이 평일 아이가 하원하기 전의 4시간 동안 쇼핑부터 휴식까지 해결할 수 있는 도심 속 원스톱 쇼핑몰로 설계했다. 엄마를 위한 휴게 공간, 40여개 아동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아동 전문관을 구성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아동 카테고리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PB와 전국 주요 도심에 위치한 44개 아웃렛을 통해 아동 카테고리 1등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NC대전유성점도 아동 카테고리 쇼핑 본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에 집중해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뉴발란스키즈를 비롯해 휠라키즈·네파키즈·크록스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와 탑텐키즈, S마켓키즈, 폴햄 마블스토어 등 아동 SPA 편집숍을 선보인다. 핵심 차별화 콘텐트인 밀리밤 등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 중인 아동 PB 15개 브랜드를 통해 경쟁사에서 만나볼 수 없는 가치를 제안하고 유아용품·완구류·아람북스 등 다양한 아동 관련 콘텐트를 만날 수 있게 했다.

MD 단계에서부터 상생 행보

NC대전유성점은 MD 단계에서부터 지역 브랜드를 우선 고려해 입점시키며 상생 행보를 시작했다. 아이들의 창의사고력 향상을 돕는 대전의 아동 미술교육원 ‘아트키즈팩토리’를 입점시켰다. 또 지역 로스터리카페 ‘저글커피바’, 샤브샤브 맛집 ‘샤브렐라’, 충청지역 문화복합공간 ‘휘게문고’ 등도 입점해 이랜드 콘텐트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대전시·유성구청 등과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자선바자회와 나눔활동을 계획하는 등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또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대전 시민을 우선 고려해 1000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지역 특산물, 주민을 위한 판매 기회 제공과 관련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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