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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신뢰 회복하겠다"강원랜드, ESG경영 본격 활동 돌입

중앙일보

입력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ESG경영 확산 추세에 발맞춰 지난 5월 ‘2022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ESG 경영 선언문을 통해 친환경 리조트 선도기업(E), 함께 성장하는 기업(S), 신뢰받는 기업(G)을 골자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다.

이삼걸 대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남다른 설립배경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고, ESG 경영을 통한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리조트 선도기업  

강원랜드는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며 ‘전자제품 대기전력 차단,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구매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임직원들도 자발적인 캠페인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사내 봉사단 ‘에코라이프’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해 일정기간동안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 또는 주변에 버려진 페트병에서 병뚜껑을 분리해 환경단체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모아진 병뚜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백두대간 천혜의 자연환경과 맞닿은 강원랜드는 지역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끼며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2006년부터 시작한 백두대간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은 리조트 일대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보호하고, 종다양성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백두대간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와 토종식물 정착을 위한 활동을 산림청과 협업하여 추진 중이다.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쉼터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기업 및 농어업협력재단,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중장기 청년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7년간 21개의 청년 창업 기업을 강원 남부 폐광지역(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으로 유치해 지역의 산업다각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는 것이다.

이미 지난 3년 동안 혁신 성장 유망한 청년창업기업 9개사를 공개경쟁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해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2020년 11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이 체감 가능한 적극행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쉼터

강원랜드는 ESG 선포식과 함께 ‘ESG 위원회’를 이사회 직속으로 발족시켰다.

‘강원랜드 ESG 위원회’는 상임이사 1명, 비상임 이사 3명으로 구성됐으며, ESG 각 부문별 외부 전문가 7명과 본부장급 내부 인사 4명이 참여하는 자문기구인 ‘ESG 추진위원회’와 함께 향후 강원랜드의 ESG 경영을 투명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11일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앞서 관련제도 정착과 상호존중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노조, 회사, 감사가 참여해 ‘노・사・감 공동 실천선언’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랜드는 선언식을 시작으로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 제정, 중점 관리사항 안내, 의무신고 및 위반신고 제도 구축을 통해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상호존중 직급별 간담회, 임직원 준수사항 마련 등을 통해 갑질 근절에 노력하고 조직문화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즐거운 삶, 더 나은 세상 만드는 행복쉼터  

강원랜드는 내일을 생각하는 환경경영, 지역사회에 회복력을 더하는 상생경영, 소통을 통한 신뢰 경영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달
성했다.

강원랜드는 사회공헌정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실행되고 있고 기업 특성에 따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협의채널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환경부문에 대해 현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사내사업화 하는 한편 연료전지 발전 사업 도입을 위해 한국서부발전 등과 MOU를 체결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011년 평가를 받기 시작하여 2016년 첫 A등급 달성 후 최근 2년 연속 다시 A등급을 달성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최근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만회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등급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리조트업을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가치 제고, 지역사회를 기반해 사회적가치를 선도하며,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윤리투명 경영을 강화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친환경 리조트로 거듭날 강원랜드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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