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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나서는 황선홍호, '이강인 제로톱' 가동 [U-23 아시안컵]

중앙일보

입력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이강인(오른쪽 두 번째)을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이강인(오른쪽 두 번째)을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배치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한국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일본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 11명을 공개했다. 지난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에게 일본은 2연패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황선홍 감독은 최전방에 김현우와 이강인, 양현준을 배치했다. 미드필드진은 고재현과 홍현석, 박정인으로 구성했고 포백 수비진은 최준, 이규혁, 김주성, 김태환이 나선다. 골키퍼로는 민성준이 낙점 받았다.

U-23 아시안컵 한일전에 나설 한국 U-23축구대표팀 명단.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U-23 아시안컵 한일전에 나설 한국 U-23축구대표팀 명단.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상민과 부상을 당한 주전 골키퍼 고동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일본은 D조에서 2승1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일본이 경기 일정상 하루를 덜 쉬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급을 대거 교체해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한 터라 체력 격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승리한 팀은 이라크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4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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