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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김동연 13일 첫 회동...교통문제 등 현안 논의

중앙일보

입력

김동연 당시 새로운물결 대표(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주최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동연 당시 새로운물결 대표(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주최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성룡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6ㆍ1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이 김 당선인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과 김 당선인은 서로 당선 축하인사를 건네고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연장 등 공통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김 당선인 측 요청에 대해 오 시장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최근 오 시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당선인과 당적은 달리해도 교통문제를 비롯해 같이 논의할 것들이 참 많다며 협업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과 경기를 잇는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 및 증편, GTX 노선 조기완공, 서울도시철도 연장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김 당선인도 최근 국민의힘 측 인사를 인수위원으로 포함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남경필ㆍ이재명 두 전직 경기지사와 회동하는 등 협치 행보를 이어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 시장에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박남춘 인천시장을 잇달아 만나 공통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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