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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더블헤더 5타수 무안타… 시즌 4호 도루

중앙일보

입력

시즌 4호 도루를 성공시킨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시즌 4호 도루를 성공시킨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더블헤더 1·2차전 합쳐 5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파울팁 삼진, 3루수 땅볼, 삼진을 기록했다.

2차전에선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몸맞는공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공에 맞아 출루해 시즌 네 번째 도루를 기록했고, 4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6회와 9회엔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루크 보이트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루크 보이트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11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해 0.219까지 올라갔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3(183타수 39안타)으로 다시 떨어졌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2차전에선 2-6으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37승 22패)와 0.5 경기 차를 유지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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