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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남자 송강호와 악수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칸국제영화제 수상자와 영화계 관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만찬에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 씨와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영화계 원로인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기용 영화진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이번에 칸영화제에서 이런 뜻깊은 쾌거를 이뤄냈기 때문에 제가 국민을 대표해 여러분을 모시고 소찬이나마 대접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 기조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실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현장에서 뛰는 분들의 말씀을 잘 살펴서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일이 있다면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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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통령실
尹대통령 내외, 팝콘 먹으며 '브로커' 관람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2일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브로커' 관람을 위해 메가박스 성수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영화관을 직접 찾아 영화를 관람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그런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 생각한다"고 감상을 밝혔다. 취임 후에도 시민들과 자주 접촉하는 데 대해선 "저도 시민들과 늘 함께 어울려서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한 시민의 모습을 좀 가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사진 대통령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 대통령실
사진 대통령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 대통령실
사진 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 엿새째...주차장에 쌓이고 있는 수출용 기아차
화물연대 파업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물류 마비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2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항구로 옮기지 못한 수백 대의 기아자동차 수출용 차들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어디가 좋을까”...다시 재개된 대면 대입설명회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대학입시설명회가 12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렸다. 참석자들이 2023 대입 수시·정시전략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제 의견 더 많이 투영해 자기 정치 하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 한번 해보겠다”며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다"고 말했다. 본인을 둘러싼 '성 상납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조기 사퇴설 등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당의 대선과 지선을 이기는 과정에서 제 개인이 자기 정치 측면에서 입은 피해는 너무 심하다”며 “이제부터는 그런 것들을 따져 물을 것이고 적어도 당당하게 논쟁하고 옳은 방향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록 기자
김경록 기자
김경록 기자
'86년생' 서난이 전북도의원 민주당 비대위 합류
'1986년생 여성' 서난이 전북도의원 당선인이 12일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호남을 무대로 정치활동을 했던 분 중에서 기초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이번에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10·11대 전주시 의원을 지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영화 보러 오세요"...무대인사하는 '브로커' 출연진들
12일 오후 서울 한 극장에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무대인사가 열렸다.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송강호가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뉴시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뉴시스
배우 송강호. 뉴시스
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 뉴시스
배우 강동원. 뉴시스
배우 이주영. 뉴시스
휘발유·경유값 “어디까지 오를까”… 연일 역대 최고가 경신
전국 휘발유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가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2068.0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3.48원 오른 것이다. 앞서 전국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어제(11일) 2064.59원에 도달하며 기존 최고가 2062.55원(2012년 4월)을 10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경유의 평균 가격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2067.40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넘어서며 기존 최고가 1947.74원(2008년 7월)을 경신했고, 이후 매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유가정보 간판.
뉴스1
우상호 “‘수박’ 쓰면 가만 안 둬… 尹, 전화 한 통 못 받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비대위원장으로 인준된 뒤 국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우 위원장은 "선거에서 진 정당이 남탓하고 상대 계파의 책임만 더 강조하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면서 “인신공격, 흑색선전, 계파 분열의 언어는 엄격하게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박이라는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히 안 두겠다”라고도 했다. 우 위원장은 '수박'이라는 표현을 두고 “어떻게 같은 구성원에게 그러나”라며 “심지어 공당의 대표라는 분에게 '수박'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모멸”이라고 지적했다.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는 뜻으로, 이재명 의원이 대선후보 당시 이 후보 지지자가 경선 상대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등 친문재인계 정치인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이다.
우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만남을 제안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분도 저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 테지만 여야가 머리를 맞대자고 하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전화 한 통 못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경록 기자
김경록 기자
김경록 기자
실제 위성 실은 누리호... 2차 발사 D-3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1·2·3단 결합과 조립을 마치고 마무리 점검을 받고 있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에서 탑재했던 위성 모사체를 3단 로켓 엔진의 조기 연소 문제로 목표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이번 2차 발사 준비 과정에서 3단 엔진을 집중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고도 700㎞에서 초속 7.5㎞ 비행 속도를 달성한 이후 성능검증 위성을 분리하면 임무에 성공한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서울시, 한강생태공원 2025년까지 재조성
서울 한강 생태공원이 전면 재조성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습지, 난지, 여의샛강, 암사, 고덕수변 등 생태공원 5곳을 재조성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평균 17년이 지난 낡은 시설물을 정비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여의샛강 생태공원 조감도.
사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박진·블링컨 워싱턴서 외교장관회담…'대북 공조'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13일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정책 공조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박 장관의 이번 방미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뉴스1
국내 유일 레이싱카 야간 질주…'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슈퍼레이스의 대표적인 이벤트인 나이트레이스가 지난 11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로 펼쳐진 야간 경기에서 최명길(아트라스BX)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밤중에 열리는 나이트레이스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사진 슈퍼레이스
사진 슈퍼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