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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누명 벗었지만…13살 연하 장지연과 이미 파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김건모(왼쪽)와 그의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장지연. [일간스포츠]

가수 김건모(왼쪽)와 그의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장지연. [일간스포츠]

 가수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파경설에 휩싸였다.

10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 부부는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했고,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현재 구체적 합의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스포티비뉴스는 김씨가 성폭행 누명을 벗기도 전 이미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김씨와장씨는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1년 정도 열애 끝에 13살 나이 차이를 딛고 부부가 돼 화제를 모았다.

당초 이들은 2020년 5월 결혼식을 계획했지만 김씨의 성폭행 의혹과 코로나 19 상황 등의 이유로 식을 올리지 못했다. 두 사람은 2년8개월여 만에 파경설을 맞았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뉴시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뉴시스

김씨는 2019년 12월 과거 유흥업소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김씨의 성폭행 의혹을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렸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밤 비는 내리고’로 가요계에 데뷔해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명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인 장지연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로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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