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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KAI와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방안’ 주제로, 제2차 산학협동 학술세미나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안현호)과 2022년 6월 8일(수) 오전 10시 서울 더플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2차 산학협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양 기관의 교수 및 임직원과 육사, 공사, 연세대, 호원대, 국방부, 육·해·공·해병대, KIDA, 21세기연구소의 교수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고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정희태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과 전쟁 양상이 변화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유무인 복합체계는 미래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어,“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방부·합참, 육·해·공군·해병대 및 각 연구기관의 개별적인 추진보다 각 기관의 노력을 통합시키고 전체적인 청사진인 개방형 전사적 구조(Enterprise Architecture)를 마련해 선(先) 체계별 연구개발, 후(後) 각 체계 간 융합을 추진하는 점증적 구현 전략을 수립 및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성기은 육군사관학교 교수는“사회적인 문제나 전투 효과성 요소의 고려”관점에서, 엄정식 공군사관학교 교수는“상호 운용성 및 공용성과 자율성 확보”측면에서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의 방향과 개념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경원 호원대학교 교수는“장비 건전성과 임무 효과도 검증을 위한 시험평가 수행”차원에서, 강희창 21세기 연구소 연구원은“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플렛폼 개발 운용”입장에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T-50 고등훈련기, KT-1 기본훈련기, KUH-1 (수리온) 기동헬기, RQ-101 (송골매) 무인기 등의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하는 등 우리 군의 항공전력을 책임져 왔으며, 미래 핵심전력으로 꼽히는 KF-21 보라매(한국형 전투기)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을 비롯해 차세대중형위성, 군정찰위성의 개발에서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까지 항공우주 분야를 망라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 체계종합업체이다.

서경대학교 군사학과는 2008월 3월 서울지역 최초로 개설되어 국가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군사전문가 및 장교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학과 개설 이후 졸업생 전원이 육군, 해군, 해병대와 공군 장교로 100% 임관해 지금까지 450여 명의 정예 초급장교를 배출했다.

한편, 서경대학교와 KAI는 2021년 5월 항공우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MOU)를 체결하고 1차로 같은 해 11월‘군 수송기 및 임무목적기 개발’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미래전 양상 변화에 따른 국방무기체계 획득 및 유망 신규산업의 발굴과 사업화 방안 강구, 항공우주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항공우주 방위산업 인력의 육성 등을 위한 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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