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어촌어항공단이 추천한 10곳

중앙일보

입력 2022.06.08 17:42

업데이트 2022.06.08 18:44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여름. 휴가철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공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멈췄던 일상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휴가지로서 바닷가 마을의 몸값은 훨씬 뛰었다. 8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천한 10곳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소개한다.

강원도 삼척시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전경.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강원도 삼척시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전경.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동해안엔 강원 양양군 수산마을이 있다. 설악산과 동해가 맞닿은 곳에 마을이 자리해, 마을 이름처럼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7번 국도와 연결되는 자전거 코스도 있다. 강원 삼척시 장호마을에선 투명 카누, 선상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다. 21m 상공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도 있다.

해녀 체험은 제주도 전유물이 아니다. 울산시 동구 주전마을에서도 가능하다. 200년 전통의 해녀 물질을 보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해녀들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밥상 체험도 가능하다. 부산시 영도구 동삼마을은 동서남쪽 바다 모두와 맞닿아 있다. 신석기 시대 조개무덤, 태종대, 국립해양박물관, 유어장 낚시터 등 즐길 거리가 많다.

경기 화성시 백미리어촌체험휴양마을.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경기 화성시 백미리어촌체험휴양마을.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안을 따라선 갯벌과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이 자리한다. 인천시 중구 포내마을은 선녀가 와서 춤을 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무의도에 있다. 무의바다 누리길 산책, 조개 공예 체험, 조개구이도 즐길 수 있다. 경기 화성시 백미리마을에선 낚시, 스킨스쿠버, 갯벌 체험 모두 가능하다.

충남 서산시 중리마을은 세계적인 청정 갯벌 가로림만에 위치한다. 낮이 아닌 밤 갯벌에 불빛을 비추며 하는 해루질은 중리마을을 대표하는 체험이다. 이곳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한 초콜릿 만들기, 깡통 열차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도 있다. 전남 함평군 돌머리마을은 갯벌 체험과 해수욕, 해송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돌머리 오토캠핑장은 한국관광공사 고캠핑에도 등록된 곳으로 안전한 캠핑이 가능하다.

제주 하도어촌체험휴양마을 전경.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 하도어촌체험휴양마을 전경.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남해와 제주 바다도 빼놓을 수 없다. 경남 거제시 다대마을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자연생태 우수마을이다. 리아스식 해안, 기암절벽이 잘 보존돼 있다.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나무 데크도 있고 특산물인 멍게ㆍ전복ㆍ보리새우 등을 활용한 먹거리도 풍부하다. 제주시 하도마을은 수십 종의 철새가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다. 스노클링, 해녀 체험에서 밀물과 썰물 수위 차이를 활용한 전통 어업 방식인 원담 체험까지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마을은 어촌어항공단이 운영하는 바다여행 사이트(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계정 바다여행에 댓글로 가고 싶은 마을이 어딘지 투표하면 경품을 주는 행사도 이달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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