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지난 3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우당 대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의 기념사, 우당 대상 시상, 교수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우당 대상 수여식에서 이동수 서비스경영과 교수가 자랑스런 경복인으로 선정돼 우당대상을 수상했으며, 부문별(취업률, 재학율, 산학수익률, 우수논문, 국가고시 합격률, 강의평가 우수교원 등) 공적을 달성한 교직원에 각각 포상을 주었다. 교육발전에 기여한 주미경 간호학과 교수, 우종태 드론건설환경과 교수, 이승원 드론건설환경과 교수에게 각각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동수 교수는 경복대의 설립이념이자 정신인 홍익인간의 이념, 충효인경과 자강불식, 사명적 인간을 실천한 모범으로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당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30년 강건한 청년으로 양적인 면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을 하는데 헌신한 수상자들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앞에 닥친 걸림돌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3대 과업으로 학생 성공 교육실천, 산학협력의 고도화, 4차산업 융복합의 과감한 접목을 통한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현 등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 통찰력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수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32년 간 기업에서 근무하고 경복대에 와서 산학협력단과 링크사업단 업무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수상의 영광을 얻은 것 같다. 함께 애써주신 교직원 여러분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산학연협력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1년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 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지난 3월 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