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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계 트렌드 ③'한소희 시계' 만든 오메가, 영감 주는 여성상 시계에 입혔다 [더 하이엔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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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메가의 여성 글로벌 앰배서더들. [사진 오메가]

오메가의 여성 글로벌 앰배서더들. [사진 오메가]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들은 마케팅 활동을 할 때도 절대 ‘품위’를 잊지 않는다. 스타 마케팅을 할 때도 아무리 인기 있는 셀럽이라 해도 브랜드와 이미지가 맞지 않으면 시계를 채우지 않는 것은 기본. 시계를 채울 인물을 신중하게 고르고, 그를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임명해 캠페인 등 활동을 함께 한다. 일반적인 ‘모델’과는 다른 개념으로, 앰배서더는 그가 어떤 분야에 종사하는지, 그리고 몸담은 업계에서의 활동 영역과 잠재력은 어떤지를 중요한 평가 척도로 삼는다.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은 각 국가에 있는 지사에서 관할하지만, 이 앰배서더만은 본사 차원에서 엄격하게 심사하고 관리한다.

오메가 글로벌 앰배서더가 된 배우 한소희. [사진 오메가]

오메가 글로벌 앰배서더가 된 배우 한소희. [사진 오메가]

시계업계의 이런 분위기를 전하는 이유는 최근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배우 한소희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오메가는 올해 그를 포함해 각기 다른 배경과 매력을 가진 7명의 여성 글로벌 앰배서더를 선정했다.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다이버전트 시리즈’와 올해 개봉한 ‘배트맨’에서 캣우먼을 맡았던 배우 겸 감독 조이 크라비츠,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니콜 키드먼, 신디 크로퍼드의 딸인 모델 출신 배우 카이아 거버, 중국 배우 저우둥위와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 올림픽 메달만 11개를 따낸 미 육상선수 앨리슨 펠릭스다.
특히 한소희는 글로벌 앰배서더가 되며 오메가의 스타 패밀리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연예인과 엔터테인먼트·스포츠·탐험 등 각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오메가의 스타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더 하이엔드ㅣ시계 특집 #오메가 글로벌 앰버서더된 한소희 #컨스텔레이션, 트레저 등 시계 선택

“우리는 한소희의 커리어와 그의 본질적인 성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메가의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의 말이다. 애슐리만은 “그(한소희)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많은 훌륭한 자질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도 했다. 오메가 측은 한소희에 대해 “배우로서 작품에 쏟는 헌신을 높게 평가하며, 그만의 카리스마와 매혹적인 분위기가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특히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브랜드에 영감을 준다”고 앰배서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여성 앰배서더들은 오메가와 함께 ‘마이 초이스(My Choic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오메가에 영감을 주는 여성들로 구성된 만큼, 캠페인은 사진과 영상 시리즈를 통해 이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준다. 오메가는 성공을 향한 이들의 추진력과 생각, 그리고 들이 선택한 시계를 함께 연결했다.

한소희가 착용한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어벤츄린 29mm. [사진 오메가]

한소희가 착용한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어벤츄린 29mm. [사진 오메가]

이번 캠페인에서 한소희가 착용한 시계는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컬렉션 중 지름 29㎜의 어벤츄린 모델이다.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은 올해 출시된 시계 중 단연 돋보인다.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아름다워졌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한소희가 선택한 어벤츄린 29mm는 다이얼을 천연 어벤츄린 스톤(금수정)으로 만들었다. 파란색을 기본으로 여러 영롱한 색이 들어있는 천연 스톤이다 보니 시계마다 모두 조금씩 다르다. 같은 시계가 하나도 없다는 의미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세드나™ 골드 콤비, 혹은 세드나™ 골드 소재 케이스, 그리고 다이얼의 옵션에 따라 각자 다른 12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한가지 팁을 전하자면, 컨스텔레이션 모델은 반드시 뒤를 돌려봐야 한다. 이번에 출시된 모든 모델의 케이스 백에는 천문대와 별 8개의 문양이 스탬핑 기법으로 새겨져 있다. 별은 ‘머리 위에서 반짝이는 별’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이름을, 1930~40년대 정확한 시간 측정을 상징하는 천문대는 오메가가 정확한 시간 기록을 달성해 받은 많은 상을 의미한다. 뒷면에 시계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배우 겸 감독 조이 크라비츠와 그가 선택한 시계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28mm. [사진 오메가]

배우 겸 감독 조이 크라비츠와 그가 선택한 시계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28mm. [사진 오메가]

한소희와 함께 앰배서더가 된 조이 크라비츠가 선택한 시계는 컨스텔레이션 28mm 모델. 4가지 컬러의 파스텔 다이얼로 여성스러움이 가득한 시계다. 다이얼의 색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같은 컬러의 로마 숫자를 베젤에 새겼고, 스테인리스 스틸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만든 후 핸즈와 인덱스는 18k 화이트 골드로 마무리했다. 배우 니콜 키드먼은 금빛으로 빛나는 미니 트레저를 선택했다. 전체를 18캐럿 문샤인™ 골드로 만든 26mm 지름의 시계다. 케이스에 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와 함께, 다이얼을 장식한 실크 패턴과 폴딩 클래스프가 장착된 매쉬 브레이슬릿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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