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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유엔군의 ‘감사와 희생정신’ 되새기며” ROTC중앙회,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행사 개최

중앙일보

입력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박식순)는 제67회 현충일과 ROTC 창설 61주년을 맞이하여 6월 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참배행사를 대한민국ROTC부산지구회(회장 이준형)의 주관으로 실시했다.

ROTC중앙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매년 국립현충원 참배행사와 함께, 6월 6일에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먼 이국땅에 참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참배행사에는 ROTC중앙회와 ROTC통일정신문화원, ROTC부사진구회 임원단이 대거 참석했으며 꼬마 외교관,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우는 캠벨 에이시아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박식순 중앙회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 194만여 명이 참전했고, 40,896명이 숭고한 희생을 하셨으며, 그 중에서도 미군 36,492명이 목숨을 바쳤다”며 “이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있음을 우리는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ROTC중앙회는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유엔공원에 ROTC 기념식수를 추진하고, 2023년부터는 전국의 동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올해에는 ROTC 창설 61주년(6월 1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국 보훈시설 릴레이 참배행사를 진행하여 국립현충원(서울, 대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평택 천안함기념관,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 함안 서북산전적비, 제주 해병혼탑 등 전국 곳곳에 위치한 보훈시설에서 1,500여명의 ROTC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배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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