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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란듯 교차로서 빙글빙글...오토바이 폭주족 14명 검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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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9일 부산 서면 교차로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20대 남성 A씨등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빨간원은 교통경찰. [사진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7일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9일 부산 서면 교차로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20대 남성 A씨등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빨간원은 교통경찰. [사진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부산 서면 교차로 일대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 중앙을 빙빙 도는 등 위험 행동을 한 2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등 14명은 지난달 9일 오전 5시50분 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서 서면교차로, 북구 덕천동까지 약 3시간동안 오토바이 등을 타고 난폭운전과 공동위험행위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유튜브 한문철TV 영상에 따르면 서면 교차로 일대에는 교통센터가 있어 항상 교통경찰이 감시하는 구역이다. 이들은 신호를 받아 주행 중인 다른 차들 사이로 위험천만하게 곡예 주행을 하다 경찰이 다가오자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무등록, 무면허, 무보험 상태였고 번호판이 없거나 번호판을 가린 오토바이를 타 경찰 수사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경찰은 CCTV 등 추적 수사를 통해 전원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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