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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금융위원장 김주현 지명…주유엔 대사는 황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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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사진 대통령실]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1958년생 서울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지내는 등 금융권 리스크 관리에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어 금융위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9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맡았다.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왼쪽부터),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 [사진 대통령실]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왼쪽부터),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주유엔 대사로,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을 주일 대사로,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를 주중 대사로,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주러 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후원회장이기도 했던 황 전 대사는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를 지낸 북핵 전문가다.

주일대사로 임명된 윤 전 원장은 외교안보연구원에서 20여년 간 교수로 재직하다 박근혜 정부 때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학자 출신이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일 때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정 교수는 미중 관계를 연구해온 중국 정치경제 전문가다.

장 교수는 외교부 북미국장과 대통령 외교비서관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이로써 앞서 주미 대사로 임명된 조태용 전 의원을 포함해 새 정부 첫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 됐다.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왼쪽), 허성우 전 인수위 행정실 부실장. [사진 대통령실]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왼쪽), 허성우 전 인수위 행정실 부실장.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또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문화체육비서관으로, 허성우 전 인수위 행정실 부실장을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으로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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