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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는 영웅을 잊지 않는다…칠레전 카드섹션 ‘기억해 YOU’

중앙일보

입력

칠레와 A매치 평가전에 붉은악마가 선보일 카드섹션 문구 '기억해 YOU'. 송지훈 기자

칠레와 A매치 평가전에 붉은악마가 선보일 카드섹션 문구 '기억해 YOU'. 송지훈 기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전에 이어 남미의 강호 칠레(FIFA랭킹 28위)와 맞대결에서도 서포터스 붉은악마의 카드섹션 응원을 받는다.

붉은악마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와 A매치 평가전에 앞서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한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붉은악마가 관중석을 가득 채운 축구팬들과 함께 선보인 카드 섹션. [뉴스1]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붉은악마가 관중석을 가득 채운 축구팬들과 함께 선보인 카드 섹션. [뉴스1]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카드섹션 문구 ‘AGAIN 2002’를 선보인 바 있는 붉은악마는 칠레전에는 ‘기억해 YOU’를 북측 스탠드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일 사망 1주기를 맞는 故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3년 전 세상을 떠난 핌 베어벡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추모하는 한편, 한국 축구 발전에 헌신한 축구인들 및 순국 선열을 기억하고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전은 카드섹션을 통해 ‘GO! KOR 22!’라는 글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4일 서울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전 글귀는 ‘우리 다시 함께’로 정했다.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축구가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길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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