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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장난감 영웅에서 우주 영웅으로…‘버즈 라이트이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버즈 라이트이어

감독 앤거스 맥클레인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05분 개봉 6월 15일

1995년, 여섯 살 남자아이 앤디의 장난감들이 전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앤디가 가장 아끼는 카우보이 인형 ‘우디’와 최신 액션 우주 전사 인형 ‘버즈’ 콤비는 지금까지 모두 4편에 걸친 활약으로 긴 시간 동안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죠.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 스토리’의 용감한 영웅, 버즈가 이번에는 정든 ‘토이 스토리’를 떠나 광활한 우주로 향합니다. 버즈의 첫 솔로 무비이자 디즈니·픽사의 26번째 타이틀 ‘버즈 라이트이어’ 이야기예요.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더 특별한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입니다. ‘토이 스토리’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배경을 우주로 확장해 버즈라는 캐릭터가 지닌 독보적인 매력과 스토리를 새롭게 발전시켰죠.

버즈 라이트이어 스틸컷.

버즈 라이트이어 스틸컷.

이를 위해 디즈니·픽사 드림팀이 대거 나섰습니다. ‘도리를 찾아서’를 공동 연출했던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으로 아카데미 3관왕을 수상한 피트 닥터 감독이 기획 및 각본에 참여했죠. 또 ‘토이 스토리’ 전편에 모두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고요. 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의 영원한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의 목소리를 맡아 또 다른 우주 영웅을 연기합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픽사 사랑과 버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캐스팅 발표 당시부터 이어졌는데요. 2020년 버즈의 보이스 캐스트 발표 당시 개인 SNS를 통해 “픽사의 굉장한 팬으로 마침내 꿈을 이뤘다. 어떤 말로도 정의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죠. 이후 포스터·예고편이 공개되면 본인의 SNS에 꾸준히 게시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어요. 버즈의 팬에서 성공한 덕후로 거듭난 그가 선사할 명대사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가 어떻게 표현될지도 설렘 포인트죠.

버즈 라이트이어 스틸컷.

버즈 라이트이어 스틸컷.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원안으로 참여한 바 있는 피트 닥터 감독이 ‘버즈 라이트이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캐릭터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결성한 버즈의 정예 부대 요원 ‘이지’ ‘모’ ‘다비’와 반려 고양이 로봇 ‘삭스’ 등이 버즈와 함께 우주를 배경으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더하죠. 특히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은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개인과의 협력, 즉 팀워크가 중요하다. 우리 사회는 개인을 중요시하지만 집단에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 이번 작품은 한 캐릭터가 그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다”라고 밝혔는데요. 본의 아니게 저지르게 된 실수부터, 혼자가 아닌 함께여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사건을 통해 우리가 사랑한 버즈의 진정한 성장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버즈가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하는 과정부터 그곳을 탈출하기 위한 모험, 우주를 집어삼키려 하는 악당 ‘저그 황제’와의 운명적 대결까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황홀한 비주얼로 그려졌어요.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은 개인 SNS에 버즈의 대사를 인용해 “버즈 라이트이어 항해 일지. 2022년 5월 4일, 5년하고도 6개월이 걸린 미션이 마침내 끝났다. 함께한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 우리가 해낸 작업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죠. 5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오로지 버즈만을 위해 의기투합한 최고의 제작진이 완성한 버즈의 특별한 모험은 디즈니·픽사만의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촬영돼 믿고 보는 연출력과 함께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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