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브로커 #방탄소년단 #현충일 #대면진료 #인사정보관리단 #지하철 연장운행 #유시민 #한미일 협의회 #북한 미사일 #해외격리의무해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수능 모의평가 #유시민 #화물연대 파업 등이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브로커’가 8일 개봉한다. 감독상(박찬욱 감독) 수상작‘헤어질 결심’은 29일 개봉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새 앨범 ‘Proof’(프루프)로 컴백한다.
2002한일월드컵 20주년인 올해 6월 대한민국은 축구 바람으로 뜨겁다. 지난 2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ㆍ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ㆍ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잇달아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정부가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확대하고, 집중관리군 모니터링 회수를 줄이는 등 재택치료에 대한 단계적 조정방안을 시행한다.
8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할 때 적용하던 7일간 격리의무가 없어진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이날부터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시행해 온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 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은 2년 2개월 만에 해제된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의 일본 여행이 10일부터 가능하게 됐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등을 요구하며 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가 국가 경제를 고려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운송거부를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을 맡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관리단)이 이르면 7일 공식 출범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천안함 폭침과 연평해전 등의 희생자 유족과 생존 장병 2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윤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영웅의 용기,국가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부터 2ㆍ5∼8호선 평일 운행시간을 종착역 기준으로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10일부터 열흘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한편 청와대는 12일부터 일일 관람 정원을 기존보다 1만명 더 늘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개월 만인 7일 올해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북한이 5일 8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8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미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다음날인 6일 지대지 미사일 8발을 사격했다.
이재명ㆍ안철수 의원 등 6ㆍ1 보궐선거에 당선된 의원들이 7일부터 국회로 등원한다.
2500억원대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 피해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일 열린다.
동해안 84개 해수욕장이 8일 강릉ㆍ양양을 시작으로 문을 열고, 8월 28일까지 개장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9일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9일 진행된다.
이번 주 외환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관심사다.
새정부 첫 현충일 추념식 거행...윤 대통령 "제복입는 영웅이 존경받는 나라 만들것"
오늘은 제67회 현충일. 올해 추념식은 6일 오전 9시 53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주제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올해 추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국가유공자·유족, 정부 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추념식은 개식 선언에 이어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추모 묵념, 국민의례,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추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문인주(75, 월남참전), 박옥평(48, 707특임대 근무), 임종길(60, 6.25참전유공자 자녀), 황상철(57,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순직유족)씨와 정기훈(17,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순직유족)군 등 5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공자 유족들에게 국가 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복입는 영웅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영웅의 용기,국가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셔먼 美 국무부장관 6일 방한…한미, 한미일 차관협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6~8일 방한한다. 셔면 부장관은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7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셔먼 부장관의 방한은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지는 미국 고위인사의 방문이다.
외교부는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한미 간 소통과 공조를 긴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8일에는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이후 7개월 만이다. 조 차관은 모리 사무차관과도 별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일 3국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이후 3국 외교장관의 대북 공동성명과 3국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을 거치며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5일 오전 9시 8분쯤부터 9시 43분쯤까지 평양 순안 등 4곳에서 동해상으로 35분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이에 한미는 다음날인 6일 오전 4시 45분부터 약 10분간 연합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총 8발을 동해상으로 사격했다
손흥민, 6일 칠레전 출전시 100경기…'센추리 클럽' 가입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이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뜻하는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칠레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를 통해 99번째 A매치를 뛴 손흥민이 칠레전에 출전하면 100경기를 채우게 된다. 손흥민은 한국 남자 선수로는 통산 1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한국과 칠레는 지금까지 두 번 만나 한국이 1무 1패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2018년 9월 경기도 수원에서 평가전을 치러 0-0으로 비겼다.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5 완패를 당했다.
네이마르의 브라질 6일 일본과 대결
일본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FIFA 1위' 브라질과 격돌한다. 역대전적은 10패. 네이마르는 2012년 10월 16일 일본과의 친선전에서 멀티골로 4대0 승리를 이끈 후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기록, 총 8골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2017년 11월10일도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리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재택치료 대면진료 확대…'집중관리군' 모니터링은 2→1회
정부가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확대하고, 집중관리군 모니터링 회수를 줄이는 등 재택치료에 대한 단계적 조정방안을 시행한다.또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2회에서 1회로 줄인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집중관리군 대상기준은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로 변경 없이 유지하되, 건강 모니터링 횟수는 현행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할 예정”이라며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는 대신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등을 활용해 대면 진료 위주의 관리체계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확진자를 대면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는 현재 전국에 6447개 있는데 계속 늘려나가기로 했다. 60세 이상과 소아를 대상으로 격리 시작부터 해제까지 총 2번 의사가 환자에게 전화상담을 하도록 한 비대면 권고는 폐지한다.
우크라 외교차관 6∼8일 방한…재건·교역 등 협력방안 논의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이 6∼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닉 차관은 7일 오전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면담하며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역·투자·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방한 기간 한국 기업 등도 방문해 재건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의 침공으로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 후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관리가 한국을 직접 찾는 것은 흔치 않았다.
'반도체 장비 쟁탈전' 치열한 그곳…이재용 2년만에 또 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개월 만이자, 올해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지난달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때 평택 공장 안내부터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 450조원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회동, 6년 만의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까지 최근 활발한 대외활동을 보여온 이 부회장의 글로벌 경영 보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7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등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다. 이번 출장은 이 부회장이 매주 출석하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재판에서 2일 재판부가 검찰에 해당 일정에 따른 이 부회장 불출석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알려졌다. 검찰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출장 이후 6개월 만이다. 재판부가 네덜란드 소재·장비 관련 출장이라고 언급하면서 업계는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을 방문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를 위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출장으로 삼성전자의 대형 인수·합병(M&A)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재계는 이번 출장을 위기감 속에서 글로벌 네트워킹을 복원하고, 사업에 힘을 싣는 행보로도 해석했다.
이재명·안철수 7일 국회 등원…송영길·김은혜 의원실 사용
제8회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부터 국회에 등원한다.
의원직에 공실이 발생한 경우, 해당 지역구에서 당선되거나 비례대표를 승계한 의원에게 사무실을 배정한다는 국회 내규에 따라,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당선된 이재명 의원은 전임 의원인 송영길 전 대표의 사무실, 경기 분당갑 지역구에 당선된 안철수 의원은 김은혜 전 의원의 사무실을 사용하게 된다.
이재명·안철수 의원 외에도 보궐선거에 당선된 의원들도 이날부터 국회로 등원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은 지방선거 당선인과는 달리 당선 즉시부터 이미 의원 신분을 취득한 상태이다.
총 7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5곳(경기 분당갑·경남 창원의창·강원 원주갑·충남 보령서천·대구 수성을), 민주당은 2곳인천 계양을·제주 제주을)에서 당선됐다.
이에 따라 원내 의석은 민주당 169석, 국민의힘 114석으로 됐다.
화물연대 "7일 총파업"...재계 "명분없는 집단행동에 우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가 7일 무기한·전면 총파업을 예고했다.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3일 "5월23일 화물연대는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유가 폭등에 따른 생존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적 안전망 마련을 촉구했다"며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하고, 전품목과 전차종으로 확대해 유가 폭등 같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운임제는 2022년 12월31일 일몰이 예정되어 있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를 위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국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42만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나아가 도로 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운임제를 지키기 위해 7일 0시 총파업에 돌입하며, 오전 10시 16개 지역 본부별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일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강행하는 것은 경제와 물류를 볼모로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관철하려는 명분없는 집단행동"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무역업계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경영계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될 것"이라며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6일 대통령실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 방침에 대해 "원칙적으로 원만한 해결에 노력하겠다"면서도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르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한동훈엔 '보고 패스'한다…인사검증 정보관리단 7일께 출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직속의 인사정보관리단 설치안(대통령령 개정령안)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과거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수행했던 민정수석실을 없애고 인사 검증 기능을 법무부에 맡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인사혁신처장의 공직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 정보의 수집·관리 권한을 기존 대통령비서실장 외에 법무부 장관에게도 위탁한다.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한다. 이로써 인사정보관리단은 개정령 관보 게재를 거쳐 이르면 7일께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무부는 한 장관의 권한이 비대해지고 인사 검증 과정에서 확보한 정보가 검찰 수사에 남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는 외부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장관이 인사정보관리단의 중간보고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 인사 정보가 수사를 포함한 사정 업무에 이용되지 않도록 부처 내에 ‘차이니스 월’(부서 사이 정보교류 제한)을 치고, 조직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사무실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별관에 둘 방침이다.
인사정보관리단 초대 단장에는 비(非)검찰 출신으로, 인사 분야 전문성이 있는 직업공무원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지하철 2·5∼8호선 7일부터 오전 1시까지 연장운행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이 7일부터 기존 자정에서 익일 오전 1시(종착역 기준·평일)까지 1시간 연장해 운행한다. 민자 노선인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연장 운행 중이다. 시는 이번 지하철 심야 운행을 통해 운행 횟수가 총 3788회로 기존보다 161회 늘어 최대 24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입국자, 코로나 백신 안 맞아도 8일부터 격리의무 해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8일부터 정상화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의무가 적용됐지만, 이날부터는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격리의무가 없어진다. 다만 입국 전 실시하는 PCR(유전자 증폭) 또는 신속항원검사, 입국 후 3일 이내에 실시하는 PCR 검사의무는 유지된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8일부터 52일간 개장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 해수욕장이 8일부터 52일간 문을 연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지난 5일 동해안 84개 해수욕장을 8일 강릉과 양양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부 해수욕장은 성수기(7월 22일∼8월 7일) 야간 입수를 허용할 예정이다.
강릉 경포·속초 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주문진·옥계·정동진·사근진·강문·안목·사천진 등 강릉 지역 7개 해수욕장은 오후 7시까지 각각 입수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펀드 의혹' 장하원 대표, 8일 구속영장 심사
2500억원대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 피해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장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취지로 영장을 반려했다.경찰은 자료를 보강해 영장을 재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일 영장을 청구했다.
장 대표는 펀드에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서도 이를 숨긴 채 판매하고, 판매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가 낸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을 쓴 혐의 등을 받는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2017~2019년 4월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다. 이후 운용사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등 문제로 환매가 중단돼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기준 환매 중단으로 은행 등이 상환하지 못한 잔액은 모두 2562억원에 달한다.
장 대표의 형인 장하성 주중대사 부부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 등도 이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칸의남자' 송강호의 '브로커', 8일 개봉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의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사 집 제작) 가 8일 개봉한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29일 개봉예정이다.
손실보전금 못받았다고 실망 ‘금물’…6월 줄줄이 대기중
손실보전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실망하긴 이르다. 6월부터 순차적으로 나가는 지원금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200만원씩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된다.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방과 후 강사, 보험설계사, 캐디 등이 대상이다. 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전에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별도 심사 없이 13일 바로 받을 수 있다. 처음 신청(신규 신청)하는 거라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 별도로 신청을 받아 지원 요건에 맞는지 심사한 다음 8월 말쯤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법인택시ㆍ노선버스ㆍ전세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인 한시지원금도 나간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지난 3일 신청 공고를 했다. 소득이 감소했는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했는지 등 지원 요건에 맞는지 심사하고 검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달말 지급이 시작된다.
저소득층에겐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씩 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7월 초 나갈 예정이다. 소득이 낮은 문화예술인 1인당 200만원 활동지원금이 나간다. 이번달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7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 말고도 각종 소비쿠폰이 예고돼 있다. 1인당 1만원 한도로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이 풀린다. 9월 추석 명절, 11월 김장철을 전후해 쿠폰이 지원된다.
'손흥민' 이름 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8일 춘천서 개막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을 딴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8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막한다. ‘2022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는 손흥민의 고향인 춘천의 손흥민 체육공원에서 이날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손흥민 가족은 춘천시 동면의 손흥민체육공원에 SON축구아카데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7만 1000여㎡ 부지에 축구장 1면, 유소년축구장 2면, 돔으로 된 실내구장 등이 들어섰다.
건립에 손흥민 가족의 자비 170억원이 들어갔다. 부친 손웅정씨가 감독, 독일 5부리그 할스텐벡 렐링겐에서 뛰었던 친형 손흥윤이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키웠던 방법으로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더불어 SON 아카데미 준공 기념을 겸해 열린다. 한국과 콜롬비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 팀이 참여한다. 감독과 만 12세 이하 선수 등 100여명이 열전을 펼친다. 대회는 8인이 한 팀으로 구성한다. 경기에 참여한 6개 팀이 서로 한 번씩 겨룬다. 친선경기다.
개회식은 8일 오후 7시 춘천시청광장에서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손 축구아카데미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축구대표팀 경기 일정 등으로 참석이 어려워 개회식에서 축하 영상 메시지로 대신할 방침이다.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확진자도 응시 가능...재수생 사상 최다 "중위권 선택과목 변경 신중해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9일 실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지난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92개 고등학교와 45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7148명이다. 재학생 40만473명. 이번 수험생은 작년 지원자 수보다 5751명 감소했다. 하지만 재수생과 반수생을 비롯한 졸업생은 전체의 16.1%인 7만6675명이다. 이는 최근 13년 동안 치러진 6월 모평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종전 최다인 2020년 6월은 전체 응시생의 14.5%가 졸업생이었다.
사상 최대의 재수생으로 이번 평가에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점수·등급 변동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년 차를 맞은 문·이과 통합 수능과 재수생 급증 여파로 선택과목 응시 비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등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에서 현장 응시를 신청해 권역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다.온라인 응시도 가능하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을 보거나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대리 수령해 자택에서 응시한 후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정답은 21일 오후 5시쯤 발표되며 성적은 내달 6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尹, 9일 천안함 생존 장병·유족 20명 초청해 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천안함 폭침과 연평해전 등의 희생자 유족과 생존 장병 20명을 초청해 오찬할 예정이라고 여권 소식통이 5일 전했다.
소식통은 "윤 대통령은 최원일 전 함장과 이성우 유족회장 등 천안함 생존 장병·유족 9명과 천안함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유족 및 연평해전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 20명을 9일 초청해 오찬하며 위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석자 중에는 천안함 희생자인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로, 유족 보상금과 성금 1억898만여원을 해군에 기증해 기관총 16정을 우리 함정에 설치케한 윤청자 여사도 포함됐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윤 여사는 2020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천안함이 누구 소행인가 말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실형 구형…9일 1심 공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1심 선고가 9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이날 유 전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24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것을 확인했고, 제 개인 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것으로 짐작한다" 등의 발언을 하면서 한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20년 7월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한동훈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이 '조국 사태' 와중에 제가 (재단 유튜브인) 알릴레오를 진행했을 때, 대검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며 "그래서 '얘 이대로 놔두면 안 될 것 같다. 뭔가를 찾자'해서 노무현재단 계좌도 뒤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방송 발언들은 가치판단이나 의견 표명이 아니라 구체적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명예훼손과 비방의 목적도 충분히 인정된다"며 유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 실형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전 이사장 측은 "알려진 사실을 근거로 추측한 의견을 밝힌 것이지 구체적 사실 적시라고 보기 어렵다"며 "설령 구체적 적시라고 해도 피고인은 이를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반박했다.
방탄소년단,새 앨범 ‘Proof’(프루프)로 컴백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1시(한국시간, 미국 동부시간 기준 10일 0시)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컴백한다.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 ‘옛 투 콤’(Yet To Come)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가 담긴 3개의 신곡이 실린다”고 설명했다.
BTS가 앨범 단위를 내고 컴백하는 것은 2020년 11월 스페셜 앨범 ‘비’(BE) 이후 1년7개월 만이다. 싱글 곡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등이 수록된 싱글 CD ‘버터’를 지난해 7월 낸 이후로는 약 11개월만이다.
대통령실 앞뜰 둘러본다…집무실 인근 용산공원 10일 시범 개방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10일부터 열흘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매일 5차례 500명씩 하루 2500명이 방문할 수 있고. 이 가운데 일부에게는 대통령 집무실 앞뜰 관람도 허용될 예정이다. 시범 개방 대상은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 구간으로,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지역이다.
시범 개방은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1일 5회로 나눠 1회에 500명씩 2시간 간격으로 관람객을 받을 계획이다. 다만, 첫 입장은 10일 오전 11시, 마지막 입장은 19일 오후 1시(오후 3시 퇴장)로 정했다.
공원에 들어온 국민은 2시간 동안 경내를 돌아볼 수 있다. 시범 개방 기간 총 2만5천명의 국민이 용산공원을 미리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공원 방문 신청은 지난 5일 마감됐다.
ECB 통화정책회의·미 CPI 발표에 촉각
이번 주 외환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이슈다. 미국 고용통계국은 10일(한국시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4월보다 약간 낮은 8.1%(전년 동월 대비)로 예상하고 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6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7월 빅 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 논의가 관심이다.
이날 중국에서도 5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중국은 4월 CPI가 2.1% 상승해 5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5월에는 상승률이 다시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부터 일본 단체관광 가능…한국에서 입국시 검사 면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10일부터 일본에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26일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4월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지 2년 2개월 만에 다시 허용한 것이다.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투어(단체 관광)만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을 내달 15일부터 운항 재개하기로 하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재개하기로 한 것과 맞물려 일본 관광이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와대 12일부터 상시개방
문화재청은 12일부터 청와대를 상시 개방한다. 하루 관람 인원도 기존보다 1만 명 늘려 4만 9000명으로 확대한다. 또 관람객 선정 방식도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바꾼다. 12일 이후의 청와대 관람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지난 3일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청와대 관람 시간은 12일 이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되고, 매주 화요일에 휴관한다.
온라인 관람 예약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의 경우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영빈문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