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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가뭄 우려에 “대체 수원 개발 등 긴급대책 차질없이 추진하라”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최근 가뭄상황에 큰 우려를 나타내면서 각 부처에게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대체 수원 개발 등 긴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농업 가뭄에 대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강원, 남부지방의 일부 농촌에서 모내기가 지연되거나 밭작물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등 각 부처는 현장 가뭄 피해를 면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주요 농산물 수급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농가 기술지도 등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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