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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이광기 홍보대사 ‘밥피어스아너클럽’ 위촉

중앙일보

입력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이광기 홍보대사를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2일 임명했다.

배우 이광기는 지난 2010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굶주림과 재해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 특히 2012년 아이티 대지진 현장을 방문한 이광기 홍보대사는 현장 재건과 함께 학교 지원 사업에 동참했다.

더불어 다년간 자선 경매를 개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비대면 기부 문화 장려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광기 홍보대사는 아트디렉터로서 매년 국내외 주목받는 작가들과 함께 미술 자선 경매를 진행, 약 6억 5,000만원의 건축 후원금을 아이티에 전달해 '안전한 학교'를 건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자선 전시 및 경매쇼를 펼쳐 수익금 3,000만원을 후원했다.

이광기 홍보대사는 꾸준한 후원금 전달과 월드비전 캠페인 참여, 해외 사업장 방문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이광기 홍보대사는 “국내외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상황을 알려, 모두가 함께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꾸준히 보태왔다”며 “앞으로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서 지구촌 아이들 모두가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나눔을 넓혀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꾸준히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월드비전은 언제나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들과 함께 투명하고 엄격하게 후원금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비전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인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한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기부 모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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