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FOCUS]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 넓어 여유규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매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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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해피트리 the 퍼스트

‘신일해피트리 the 퍼스트’(조감도)는 같은 규모의 아파트보다 서비스 면적이 많아 주택 수요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분양한 테라스 하우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미세먼지 등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주거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누릴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가 인기다. 테라스 하우스는 같은 규모의 아파트보다 서비스 면적이 더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활용 가능한 공간이 더 넓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 면적은 테라스·발코니·다락방 등과 같이 전용면적이나 공용면적 이외에 추가로 덧붙여 주는 공간의 면적을 말한다.

1층 마당, 4층 다락방·테라스 제공

왼쪽부터 거실, 주방

테라스 하우스 인기는 치열한 청약 경쟁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SK에코플랜트가 경기도 성남에서 분양한 ‘판교 SK뷰 테라스’는 292가구 모집에 9만249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3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계약 물량 11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도 무려 4만여 명이 몰렸다.

테라스 하우스가 지역의 집값을 선도하는 경우도 있다. 2015년 4억 원대 초반에 분양된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 ‘별내효성해링턴코트’는 현재 12억 원(네이버 매물 기준)을 호가한다.

경기도 평택 소사벌에 들어선 테라스 하우스 ‘평택 비전지웰테라스’와 ‘평택 효성해링턴코트’ 역시 분양 당시에는 테라스 하우스에 대한 인지도 부족으로 분양에 고전했지만 현재는 매매가 상승으로 평택에서도 비싼 가격인 7억~9억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테라스·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이 많은 테라스 하우스는 단순히 면적 확장의 개념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같은 전용면적 84㎡ 주택형이라도 아파트는 30평대에 불과하지만 테라스 하우스는 40평 또는 그 이상의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테라스 하우스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에 실사용 면적이 넓은 테라스 하우스가 성황리에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30년 전통의 신일건설이 평택시 팽성읍 대사리에 공급하는 ‘신일해피트리 the 퍼스트’다.

이 테라스 하우스는 6개 동, 56가구 규모로 전 가구 남향 배치에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모든 가구에 발코니 무료 확장(다용도실 제외) 혜택을 준다. 또 1층 가구에는 전용 마당을, 4층 가구엔 대형 다락방과 전용 테라스를 제공해 획일화된 구조가 아닌 가구별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AI 홈네트워크, 가전 제어 시스템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표방하는 만큼 고급 아파트에나 설치되는 KT 인공지능 서비스(AL HOME)를 장착해 홈네트워크 시스템부터 가전기기까지 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특화 시스템이 설치된다. 이 첨단 시스템은 음성인식만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편리하고 안전한 고품격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첨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일해피트리 the 퍼스트는 또 언택트 시대에 개인공간을 중요시하는 미래지향적 트렌드에 맞춰 전용 149.23㎡에 대형 팬트리, 대형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등을 설치한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 면적이 182㎡에 달해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골프연습장, 헬스장, 단지 둘레 조깅코스, 단지 내 공원,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어린이 분수대, 바비큐장, 키즈카페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출 예정이다.

각종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신일해피트리 the 퍼스트는 청약 당첨 이력,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청약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대출 50%(무이자), 잔금 40%로 파격적이다.

2022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4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방문을 원할 경우 전화 또는 전용 홈페이지(http://happytree-thefirst.com)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031-658-2299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