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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소방동원령 2호' 발령…주불 진화에 주력

중앙일보

입력

경남 밀양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1일 오전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41 일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남 밀양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1일 오전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41 일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전국 소방동원령을 격상했다.

소방청은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소방동원령을 2호로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소방동원령은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 2호(10%), 3호(20%)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헬기 53대, 장비 303대, 인력 1783명이 현장에 출동해 민가, 송전선로 등 시설을 보호하면서 주불 진화를 시도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피해면적은 676㏊, 진화율은 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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