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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신규 선정

중앙일보

입력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유형 II)됐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정부가 대입 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2년간 재정지원을 받으며,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로 1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삼육대는 올해 사업에 신규 선정돼 연간 2억 5천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여건 △고교교육 연계성 등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입전형공정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여기에 외부위원을 참여시켜 대입 공정성과 책무성을 강화한다.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입전형을 단순화하고, 2024학년도 입시부터 자기소개서 제출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대입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등 정보소외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입학사정관 인력을 확충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HI-SU(High School-Sahmyook University) △SU 전공체험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삼육대 김명희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입 전형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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