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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력 거머쥔 국민의힘 "자만하지 않겠다, 야당과 협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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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곳의 당선을 확정 지으며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이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며 절대 자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2일 발표한 논평에서 "6·1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응원과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석열 정부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선 확신이 나온 후보자 사진에 '당선' 스티커를 붙인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선 확신이 나온 후보자 사진에 '당선' 스티커를 붙인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허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국민께서 선택해 주신 국민의힘 당선자들은 원팀"이라며 "선거기간 국민께 보여드린 절실한 초심 그대로 공약을 실천하며 달라진 동네, 진일보하는 대한민국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생 경제 불안정, 지방소멸 위기, 사회적 약자 고립 등 시급한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야당과 협업도 필요하다"며 "국민의힘과 윤 정부는 야당과 협치를 잊지 않고 우리 사회가 미래로 가는 길에 모든 국민이 하나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대변인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한 마음의 진심만큼은 모든 후보자가 같았을 것"이라며 "모든 당선자분께 축하드리며, 당선되지 못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뛴 후보자께도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축하와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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