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선관위 "대선 석달뒤라 유권자 관심 적어...투표 참여해달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1시 45분경 서울 옥수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옥수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1시 45분경 서울 옥수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옥수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4년 전보다 하락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선관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4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7%p 낮은 수치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대선 이후 3개월 만에 실시되어 상대적으로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높았음에도 전체 투표율이 떨어진 이유는 최근 사전 투표가 선거일 투표의 분산 투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관위는 "지방선거는 우리 주변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므로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