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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ESG 기반 고부가 신사업 확대 주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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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LG화학

 LG화학은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 등 3대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에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은 실리콘 파우치가 적용된 이너보틀 용기. [사진 LG화학]

LG화학은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 등 3대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에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은 실리콘 파우치가 적용된 이너보틀 용기. [사진 LG화학]

LG화학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기반 고부가 신사업 비중 확대를 위해 올해 4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중 절반 이상을 국내 관련 설비 구축 등에 활용한다. LG화학은 이미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 등 3대 신성장 동력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관련 분야에 10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전체 매출 6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LG화학은 충남 서산을 ESG 기반 사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8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연산 5만t 규모의 생분해성 PBAT 공장 ^연산 10만t 규모 태양광 필름용 POE 공장 등 친환경 비즈니스 관련 공장 10개를 건설한다.

충남 당진에는 연산 2만t 규모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2024년까지 건설한다. 이 공장에는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다.

또 구미시에는 전지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6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구미 양극재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되며, 생산 규모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여수에는 양극 도전재용 CNT(탄소나노튜브) 3공장을 증설하는 등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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