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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신사업 발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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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LS그룹

LS그룹이 전기의 시대를 맞아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LS전선이 구축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GL2030. [사진 LS그룹]

LS그룹이 전기의 시대를 맞아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LS전선이 구축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GL2030. [사진 LS그룹]

LS그룹이 전기의 시대를 맞아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LS그룹의 각 계열사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LS그룹은 지난달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진행하는 ‘LS E-Link(엘에스이링크)’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하고,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을 준공하는 등 전기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저 케이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 향후 5년간 국내외 사업에서 우선 공급권을 갖는다. 이에 LS전선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생산뿐 아니라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LS전선은 지난달 강원도 동해항에서 ‘GL2030’ 취항식을 개최했다. ‘GL2030’은 해저케이블 대형 포설선으로, 선박의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이블 포설 시 정확성을 높이고, 바람과 높은 파고 등 기후 변화에도 선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의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의 소수 업체에 불과해 시공 역량은 해저케이블 사업의 총아로 불린다.

LS일렉트릭은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청주 스마트공장은 지난해 말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세계 등대 공장’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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