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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SK 컨소시엄,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수주

중앙일보

입력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

쌍용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인천 지역의 첫 리모델링 추진 단지로 총공사비는 4707억원이다. 컨소시엄의 지분은 주간사 쌍용건설 51%, SK에코플랜트 49%다. 이번 수주를 통해 쌍용건설은 올해 첫 리모델링 공사를 따냈으며, SK에코플랜트는 사상 첫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양사 컨소시엄은 앞으로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724가구에서 1982가구로 가구 수를 늘릴 계획이다. 리모델링으로 증가한 전용면적 70.25㎡ 256가구와 84.98㎡ 2가구 등 258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현재 지하 1층인 주차장은 지하 3∼4층으로 넓어진다. 조경 특화를 적용한 지상에는 뮤지엄 레지던스를 만들고,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및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의 SK에코플랜트가 손잡고 인천 최초·최대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며 “향후에도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규모 단지를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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