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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트리밍 월평균 80억…스포티파이 'K파크' 뜬 가수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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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는 30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K팝을 주제로 한 'K파크'를 론칭했다. [사진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30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K팝을 주제로 한 'K파크'를 론칭했다. [사진 스포티파이]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메타버스(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 로블록스 내 ‘스포티파이 아일랜드’에 K팝을 주제로 한 놀이공원 ‘K파크’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포티파이 아일랜드는 지난 3일 스포티파이가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최초로 로블록스에 선보인 디지털 공간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어울릴 기회와 다양한 퀘스트(게임 미션) 및 독점 콘텐트를 제공한다.

스포티파이는 K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미를 선정했다. 스트레이 키즈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 공간은 K팝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은 톡톡 튀는 색감으로 디자인됐다.

이용자는 로블록스 내 스포티파이 아일랜드에서 포탈을 통해 K파크로 이동하면 된다.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가상 굿즈를 얻을 수 있는 ‘아티스트 아일랜드’부터 달고나 커피와 팥빙수 같은 한국 간식을 제공하는 ‘K팝  카페’, 온라인 음원 제작 소프트웨어 사운드 트랩을 통해 곡을 만들 수 있는 ‘라운지’까지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K팝은 전 세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과 헌신적인 팬덤, 음악을 넘어선 다채로운 문화적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 K파크를 스포티파이 아일랜드의 첫 번째 테마 공간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K파크를 시작으로 스포티 파이 아일랜드를 통해 아티스트와 청취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테마 공간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평균 K팝 스트리밍 80억 회  

스포티파이의 'k파크'에서 팬들은 K팝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다. [사진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의 'k파크'에서 팬들은 K팝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다. [사진 스포티파이]

K팝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에서 K팝 청취율은 2018년 이후로 미국에서만 107%, 전 세계적으로는 230% 증가했다. 전 세계 월평균 K팝 스트리밍 횟수는 약 80억 회에 달한다.

스포티파이는 K팝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해 블랙핑크,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아티스트의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곡에 대한 다양한 콘텐트를 실은 스포티파이 제작 앨범)을 발매하고, 방탄소년단(BTS),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등의 K팝 아티스트와 자신의 음악 케미(궁합)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K팝 콘텐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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