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피니언 e글중심

지선 사전투표율 최고 “윤 정부 지지? 견제?” “지역주의 타파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e글중심

e글중심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중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913만3522명이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1%,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에는 11.49%였습니다. 다만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36.93%)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였습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1.04%)이었고 강원(25.2%), 전북(24.41%), 경북(23.19%), 세종(22.39%) 순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14.8%)였고, 광주(17.28%), 부산(18.59%), 경기(19.06%), 울산(19.65%)도 비교적 저조했습니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본 투표일은 6월 1일(수)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유권자의 경우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 “정권 동력이냐, 견제냐”

“그래도 정권 초기인데 새 정부에 힘 실어줘야지.”

“불통인 현 정부 일 못 할 건 뻔하니 지방자치단체장이라도 민주당 뽑아서 현 정부 정신 차리게 해야 합니다.”

# “투표만이 국민 의지 보여줄 길”

“국민이 무섭다는 걸, 지켜보고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건 투표밖에 없어요.”

“투표하지 않는 것이 자신을 스스로 만만하고 허접한 유권자로 만드는 것임을 왜 모르지?”

# “당만 보고 선택하지 않길”

“이제는 당만 보고 후보자를 선택하지 말고 그 지역을 잘 이끌어 갈 지도자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지역에서 살아갈 우리 시민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요.”

“무조건적 지지는 결사반대! 지역주의 타파 좀 해보자.”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아 온라인 여론의 흐름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넷(https://www.joongang.co.kr)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