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의 주불이 23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청과 경북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40분에 울진 산불의 주불이 꺼졌다.
해당 산불은 지난 28일 낮 12시 6분께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주변 산과 마을로 번졌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145㏊에 이른다. 이는 축구장 면적(7140㎡)의 203개에 해당한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보광사 대웅전을 비롯해 자동차정비소 등 6곳 9개 동이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