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손흥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정호영 #합동수사단 #바이든 #인도ㆍ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쿼드(Quad) #중국 #대만 #원숭이두창 #북한 미사일 도발 #북한 핵실험 #분양가상한제 #기준금리 #586용퇴 #박지현 #최강욱 #러시아디폴트 #텍사스 총기참사 #대기업 투자 #세종1호 #여성장관 #일본여행 #사전투표 #송강호 #레알 마드리드 #추경등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소속된 손흥민은 23일 노리치시티전에서 2골을 만들어내며 시즌 23호 골을 기록, 올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28일 이틀간 실시됐다. 역대 지선 최고 사전투표율을 경신했다.
여야는 29일 오전 재협상 끝에 손실보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당초 하반기로 예상됐던 분양가 상한제 제도 개편 시기를 6월로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추가 결의안 채택이 무산되자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별도의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가 25일 대장 인사를 단행했다. 합동참모의장과 육ㆍ해ㆍ공군 총장 등 모두 7명의 4성 자리를 교체하면서 군 수뇌부를 통째 바꿨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내 1당 몫인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에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5선ㆍ경기 수원무)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부의장 후보로는 4선 김영주 의원을 선출했다.
586용퇴, 최강욱 의원 징계, 팬덤정치 청산 등 이번 주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강력한 메시지에 당은 내홍이다.
청와대 본관과 관저가 31년만인 26일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어린이 19명 등 22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선 것이다.
국내 최초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인 한글과컴퓨터의‘세종1호(Sejong-1)’가 26일 발사됐다.
합리적인 이유 없이 정년을 앞둔 직원들의 나이만을 기준으로 임금을 깎는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는 현행 고령자고용법상 차별금지 규정을 위반해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26일 나왔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다음 달 10일부터 일본에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해 더불어민주당의 6ㆍ1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온국민 잠설친 '수퍼 손데이' 손흥민이 'EPL 득점왕' 됐다... “내 평생의 꿈을 이뤘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를 맞아 후반 2골을 몰아치며 대승에 기여했다. 아울러 올 시즌을 23골로 마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아시아 출신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최초다.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를 통틀어서도 최초다.
23골을 모두 필드골로 채워 득점의 순도도 높았다. 공동 득점왕을 수상한 살라는 페널티킥으로 5골을 보탰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페널티킥 없이 한 시즌 20골을 넘은 선수는 개러스 베일과 손흥민 뿐이다.
손흥민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그의 손엔 EPL 득점왕 금빛 축구화 트로피가 들려 있었다.


벤투호,'EPL득점왕'손흥민-황인범 등 6월A매치 명단 발표…조유민-김동현 깜짝발탁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월드컵 엔트리(23인)보다 5명이 많은 28명의 선수 명단을 23일 공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해외파 주축 멤버들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오른 발목 뼛조각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 김민재(페네르바체), 햄스트링을 다친 박지수(김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이재성(마인츠)은 제외됐다. 대신 미드필더 김동현(강원), 수비수 조유민(대전) 등 새 얼굴을 발탁했다.
축구대표팀은 30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6월 A매치 일정에 돌입한다.

한동훈 '2호 지시'…11개 중점 검찰청에 합수단 만든다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국제범죄·첨단산업보호·식품의약·특허 등 중점 검찰청마다 유관 기관과 합동 수사를 통해 전문 수사 역량을 극대화하는 취지다. 9월부터 ‘검수완박’ 법률 시행으로 검찰은 부패·경제범죄만 수사를 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분야별로 특별사법경찰(수사) 권한을 가진 전문기관들과 합수단을 설치하는 건 검수완박 이후 범죄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대책이란 분석이 나온다.
각 검찰청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중점검찰청은 주로 대규모 사건을 다루지만, 민생범죄와 관련된 수사도 많다. 2015년 3월 서울서부지검의 식품의약안전 중점청 지정을 시작으로 울산지검(산업안전), 서울남부지검(금융범죄), 대전지검(특허범죄)에 중점 분야가 지정됐다. 이후 부산지검(해양범죄), 서울동부지검(사이버범죄), 서울북부지검(조세범죄), 의정부지검(환경범죄), 인천지검(국제범죄), 수원지검(첨단산업보호), 제주지검(자연유산보호)이 추가돼 현재는 모두 11개다. 이 중 몇 개가 합동수사단으로 바뀔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미일 정상회담 바이든 "日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美 지지 얻었지만 험난한 '상임이사국 진출'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는 미국만 찬성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상임이사국 명단을 변경하려면 이를 현재의 5개국으로 규정한 유엔 헌장 32조를 개정해야 한다. 유엔 헌장을 개정하려면 우선 상임이사국 5개국이 모두 동의해야 하고, 193개 유엔 회원국 중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지금 같은 미·중 및 미·러 간 대결 구도에서 미국과 밀착하는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중국과 러시아가 동의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바이든, 대만 공격받으면 군사 개입 시사에 중국 강력 반발...다음날 대만 군사개입 발언 번복
이에 중국 정부는 즉각 강력히 반발했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14억 인민의 대립면에 서지 말라”며 미국을 명시해 “언행을 조심하고, 대만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주지 말고, 대만해협 정세와 중·미 관계에 엄중한 손해를 초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날인 24일 도쿄 쿼드 펠로십 발표 사진 촬영 자리에서 대만과 관련한 ‘전략적 모호성’ 정책이 폐기됐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후 추가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에도 “노(No)”라고 답변했다. ’중국이 침공할 경우 대만에 병력을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그 정책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어제도 그렇게 말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IPEF에는 미국· 한국·일본·인도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13개 국가가 참여했다. 미국은 IPEF 출범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이후 5년 만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안보 분야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북한 눈치 굴종외교…지난 5년 실패 증명”
윤 대통령은 “일시적인 도발과 대결을 피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은 그걸 ‘굴종외교’라고 표현을 한다. 저쪽의 심기 내지는 눈치를 보는 그런 정책은 아무 효과가 없고 실패했다는 것이 지난 5년간 증명이 됐다”고 못 박았다. 이날 오전 진행된 인터뷰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였다.
한편 한국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해 중국의 반발을 사는 것과 관련 “우리가 안보나 기술 문제에 있어 한미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중국이) 너무 민감하게 나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특권 맞선 노무현 정신 계승”…문 전 대통령 “약속 지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보수 정부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이날 추도식을 찾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 정부 핵심 인사들, 그리고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관계자 10여 명도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양숙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누구보다 서민적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게 생각난다. 부당한 기득권과 반칙, 특권에 맞섰던 대통령의 정신을 잘 계승해서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키겠다’ ‘다음에 꼭 한번 뵙고 싶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공급절벽 풀어라’ 분양가 규제 푼다
분상제는 집값 안정을 위해 택지비와 건축비, 그리고 가산비를 합한 금액 아래로 분양가를 제한하는 제도다. 민간택지에도 2020년부터 도입한 분상제는 서울 18개 구와 경기 3개 시(하남·광명·과천)를 포함해 총 322개 동에 적용되고 있다.
"정호영 희생양?" 역정냈던 尹...'의리' 대신 '협치' 선택했다
정 후보자가 이날 심야에 사퇴를 했지만 정치권에선 예정된 수순으로 봤다. 당초 한덕수 국무총리에 부정적이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전격적으로 ‘찬성’ 당론을 모아 임명동의안 처리에 협조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충돌 이후 냉랭하던 여야 사이에 오랜만에 협치 무드가 형성된 만큼 야당이 강력히 반대하는 정 후보자 임명을 여권이 밀어붙이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컸다.
WHO “원숭이두창 확산 억제 가능”...질병청, 입국시 발열체크·건강질문서 요구
이와관련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유럽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전파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23일(현지시간) WHO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핸 실시간 질의응답에서 원숭이두창 전염 확산에 대해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으나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외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만큼 전파력이 높지 않고, 천연두 백신을 맞으면 감염 예방 효과나 중증화율 감소를 기대할 수 있어 팬데믹 정도의 유행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작다고 입을 모은다.WHO는 원숭이두창의 사촌격인 천연두 백신을 활용하면 교차면역으로 85%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4일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의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도록 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더 세지는 '한동훈의 법무부'…민정수석 업무도 직접 맡는다
민주,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 김진표 선출...국회의장 중립성 절실한데 "내 몸엔 민주당 피 흐른다"
민주당은 24일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4선 김영주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의장은 통상 원내 1당이 후보를 내는 게 관례로,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박병석 국회의장 임기는 29일까지다.
한편 김진표 의원은 선출 직후 밝힌 소감에서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黨人)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 동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장은 당적을 가질 수 없다’(국회법 20조2)는 규정에 따라 국회의장에겐 중립성이 요구됨에도 그가 ‘민주당 편’을 자임한 모양새여서 논란이 일었다.
삼성, 5년간 반도체-바이오 등에 450조원 투자…새 정부 출범 2주일 만에…10대 그룹 ‘1000조’ 투자계획 나왔다
한편 이날 현대자동차(63조원)·롯데(37조원)·한화(37조6000억원)등도 투자계획을 밝혔다. 삼성을 포함 4대 그룹의 향후 3~5년간 투자규묘는 587조6000억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규모(607조7000억원)와 맞먹는다. 25일엔 두산이 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데 이어 26일엔 SK(247조원)와 LG그룹(106조)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5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하기 전 투자계획과 관련해 "숫자는 모르겠고 그냥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위기 때마다 과감한 투자로 승부수를 던져온 삼성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래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읽혔다.

쿼드 4국 정상, 중국 겨냥 “힘에 의한 현상 변경 강력 반대”
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尹대통령 주재 NSC 첫 소집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발사된 건 ICBM 추정 탄도미사일로, 비행거리는 약 360km, 고도는 약 540km로 탐지됐다. 군 당국은 지난 3월 한차례 실패한 적이 있는 신형 ICBM인 화성-17형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2, 3번째 탄도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두 번째 미사일은 고도 약 20km에서 소실돼 실패로 추정됐다.세 번째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며,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다.
한국과 미국의 미사일 부대는 한국군의 현무-II, 미군의 ATACMS(에이테큼스)를 각 1발씩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실사격을 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신속한 타격 능력을 현시했다.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한미 군 당국의 공동대응은 2017년 7월 이후 4년 10개월 만이었다.
아울러 공군은 이와 별개로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지속 추적하면서 실제 발사에 대비해 F-15K 30여 대의 전투기가 무장을 장착한 채 활주로에 전개해 지상활주하는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尹 "한미 확장억제 조치 이행" NSC서 北미사일 규탄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한편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사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했다. 백악관은 이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전화로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한국 대통령실과의 통화에서 한·미 양국이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을 규탄하고 긴밀한 협력을 계속 구축해 가기로 약속했다며 “설리번 보좌관이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 준비…핵기폭장치 작동시험 탐지"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지도자 스스로 결정은 안 했을 것이지만 기폭장치 실험을 몇 주간 몇 차례 하는 걸로 봐서 실패하지 않을 핵실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 단계가 임박한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하루 이틀 중 핵실험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그 이후 시점에는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5개월된 해군총장도 교체…尹정부, 육해공 軍수뇌부 통째 바꿨다
3군 총장은 모두 현재 합참에서 근무 중인 중장들이 승진했다. 육군참모총장은 박정환 현 합참차장(경북 영주ㆍ55ㆍ육사 44기), 해군참모총장은 이종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전북 전주ㆍ56ㆍ해사 42기), 공군참모총장은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경북 김천ㆍ58ㆍ공사 36기)이 각각 내정됐다. 이들은 사관학교 기수로 동기다.
이번 인사는 현재 7명의 대장급을 모두 물갈이 한 것으로, 특히 해군 총장의 경우 김정수 현 총장(해사 42기)이 취임한 지 5개월만의 교체다.
합참의장을 제외한 이번 인사 대상자들은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윤 대통령이 임명했다.
美고교생, 초교서 총기난사했다…어린이 19명 어른 3명 참변
현지 언론들은 2012년 12월 코네티컷주 샌디 훅 초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586 용퇴" 박지현 한마디에…친문·친명 집안싸움
1996년생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선거대책위원회 공개발언에서 다시 ‘586 용퇴론’을 꺼냈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민석ㆍ조승래ㆍ김성환 등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 의원들이 즐비한 자리였다.
전날 “백번이고 천번이고 더 사과드린다”는 대국민 호소문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586 세대 용퇴와 관련해 더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에서 지금의 기득권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우리 민주당이 반성과 쇄신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지 논의하겠다”고 말한 것에서 한걸음 더 나간 것이다.
이날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 회의장 밖으로 고성이 새어나왔다. 복수에 참석자에 따르면, 윤호중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안 해”“이게 지도부냐”고 격분했고, 다른 참석자들에게서도 “지도부와 상의하고 공개 발언하라”(전해철 의원), “여기가 개인으로 있는 자리가 아니지 않느냐”(박홍근 원내대표)는 등 불쾌감 섞인 반응이 나왔다.
한편 박 위원장은 28일 당 지도부에 ‘혁신위원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해달라고 해도 안 할 것”이라며 “(제가 자리를) 달라고 말씀드린 적 없다”고 일축했다.
"여름휴가 안가고 만다"…항공권 2배 '베케플레이션' 비명
결국 달러 상환 막은 美…러, 105년 만에 '디폴트 위기' 몰렸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다음날인 25일 보도문을 통해 "재무부는 책임있는 채무자로서, 모든 외채 변제 이행을 계속할 것"이라며 "달러화로 국채 변제 지속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러시아 통화(루블화)로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탁된) 루블화는 (러시아의) 외채 결제기관인 국가예탁결제원을 통해 국채 표시 외화로 환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31년만에 집무실부터 침실까지 공개…베일 벗은 청와대 본관과 관저
이날 공개된 청와대 본관 구역은 본관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 사용되었던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
대통령과 가족이 쓰는 사적 거주공간이었던 관저는 이날부터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됐다. 앞서 지난 10일부터는 관저 뜰이 개방돼 인수문 안쪽까지 관람객 방문이 가능해졌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청와대 개방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자 희망해, 국민의 뜻을 모아 이번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는 지난 24일 0시 기준 543만 명을 넘었다.

문화재청이 25일 청와대 본관과 관저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사진은 이날 관저 내 거실 모습. 김경록 기자

청외대 관저 내 침실. 김경록 기자
조국이 만든 규정 칼대는 한동훈 "형사사건 공개금지 개정"
26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동훈 장관은 법무부 훈령(일부개정령 제1373호)인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최근 내렸다고 한다. 이에 법무부는 대검찰청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고, 대검찰청은 각계 의견을 취합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당시인 2019년 도입 추진돼 그해 12월 최초 시행된 이 규정은 검찰이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 의결없이 피의사실과 수사 상황을 언론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금리 0.25%p 올렸다…'물가 쇼크'에 사상 첫 두달 연속 인상


교육 박순애, 복지 김승희, 식약처장 오유경… 모두 여성 발탁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운 것이다. 김 후보자 사퇴 23일만에, 정 후보자 사퇴로는 불과 3일만에 후속인선을 단행한 셈이다. 현재 18개 정부부처 가운데 16곳의 장관 임명이 완료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왼쪽부터), 보건복지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각각 지명했다.사진 대통령실
국회,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자질이나 이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적격 의견을 낸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다수가 부정적 평가를 했으나 여야 합의로 적격, 부적격 의견을 각각 병기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대법, 임금피크제 첫 위법 판단…재계 “기업 혼란 우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6일 퇴직자 A씨가 자신이 재직했던 한 연구기관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제4조의4 제1항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의 이날 임금피크제와 관련된 판결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금피크제가 연령차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법적 효력을 상실했다는 해석까지 한다. 하지만 이는 대법원의 판단과 다르다. 대법원은 임금피크제를 부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에서 시행 중인 임금피크제는 정당한 임금체계로 효력이 인정된다. 차별적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컴 '세종1호' 미국서 발사…한국 첫 지구관측 민간위성
한컴에 따르면 세종1호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한국 시간 26일 오전 3시 35분(미국 동부 시간 25일 오후 2시 35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세종1호는 크기 100×200×300㎜, 질량 10.8㎏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500㎞ 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2∼14회 지구를 선회한다.
이 인공위성은 발사 후 약 한 달간 테스트 과정을 거친 뒤 5m 해상도의 관측 카메라로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빅뱅 승리, 성매매 등 9개 혐의 전부 유죄…1년6월형 확정
새 정부 첫 국무회의 세종에서
한동훈 '검수완박 위헌 TF' 띄웠다…검찰 에이스 총동원
법무부는 이날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통과에 따라 우려되는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형사사법체계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하위법령 제·개정 및 국회 사법개혁특위 논의 대응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날부터 법령제도개선TF·헌법쟁점연구TF를 각각 가동한다”고 밝혔다.
윤미향, 위안부 합의 알고 있었다… "외교부가 발표 전 4번 설명"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이날 공개한 외교부와 윤 의원 간 면담 기록에 따르면 양측의 만남은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총 네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외교부가 윤 의원과의 면담을 계획한 건 위안부 피해자 단체 측에 위안부 합의의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한다.
尹, 추경 불발에 "국회 이렇게까지 협조 않을 줄 몰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혹시 추경안이 처리될까 싶어 오후 8시까지 사무실을 지켰지만 결국 국회는 서민들의 간절함에 화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며 “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
尹대통령, 7대 종단 지도자에 “국민통합 위해 역할 해 달라”
윤 대통령은 2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7대 종단 지도자와 가진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종교계가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통합을 위해서 늘 애써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한·미·일 외교, 이례적 공동 성명 "北 미사일 강력 규탄"
한 총리 "윤종원 사의 존중, 새 인사 물색"…권성동 "현명한 판단"
앞서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윤 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여권 원내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윤 행장 내정과 관련해 “(한 총리는) 자꾸 고집을 피우시나”, “정권교체에 뜻을 함께한 이들은 일부 모욕감마저 느낀다”며 연달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행장 고사 소식이 알려지자 “(윤 행장이) 인사대상자로서 현명한 판단을 했다”며 “검증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여행 진짜 ‘코앞’…“김포-하네다, 6월 15일 재개 최종 조율”
안보리 제재 불발 美, 대북 독자제재…개인 1명, 북·러 기관 3곳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북한 국적의 개인 1명과 북한 및 러시아의 기관 3곳을 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국적자가 북한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제2자연과학원(현 국방과학원) 산하기관 소속으로,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활동하며 미사일 관련 물품 구입에 관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제재 대상에 포함된 기관 3곳은 북한 고려항공의 계열사인 고려항공 무역회사와 러시아 은행인 극동은행(Far Eastern Bank), 스푸트니크 은행(Bank Sputnik)이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20.62%...역대 최고 기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28일 이틀간 진행된 6·1 지선 사전투표 결과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913만3522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8시에 마감됐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투표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지역별로는 ▶서울(21.20%)▶부산(18.59%) ▶대구(14.80%) ▶인천(20.08%) ▶광주(17.28%) ▶대전(19.74%) ▶울산(19.65%) ▶세종(22.39%) ▶경기(19.06%) ▶강원(25.20%) ▶충북(21.29%) ▶충남(20.25%) ▶전북(24.41%) ▶전남(31.04%) ▶경북(23.19%) ▶경남(21.59%) ▶제주(21.38%)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종 누적 사전투표율(잠정)은 21.76%(사전투표자수 26만1308명)이다.
지역별로 ▶대구수성구을 16.88% ▶인천계양구을 24.94% ▶경기성남시분당구갑 22.56% ▶강원원주시갑 20.76% ▶보령시서천군 29.68%, ▶창원시의창구 17.69% ▶제주시을 22.31% 등이다.
'브로커' 송강호, 한국 최초 칸 남우주연상...박찬욱은 감독상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를 통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 AP=연합뉴스
‘비니시우스 결승골’ 레알, 리버풀 꺾고 챔피언스리그 14번째 우승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건 통산 14번째다. 통산 우승에서 2위로 추격 중인 AC 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통산 4차례 우승을 이끌며 레전드 지도자들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르셀루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일제히 환호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통산 14번째 정상에 올랐다. AP=연합뉴스
6∙1 지방선거 사흘 앞두고 여야, 손실보상 추경안 전격합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합의 후 "윤석열 대통령도 많은 걱정을 하며 제게 직접 전화해 '가급적이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양보를 많이 해주고 처리하는 게 소상공인을 위하는 길'이라는 말씀이 계셨고 오늘 민주당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원금을 기다리며 어렵게 버티는 현장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5월 중 처리한다는 약속 지키는 차원에서 추경 처리에 대승적으로 결단했다"며 "정부·여당안이 아직 미흡하지만 (추경안) 선(先)처리, 후(後)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오후 7시 30분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한다.
울진 산불 주불 23시간만에 진화…축구장 203개 면적 태워
해당 산불은 지난 28일 낮 12시 6분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주변 산과 마을로 번졌다. 산불영향구역은 145㏊에 이른다. 이는 축구장 면적(7140㎡)의 203개에 해당한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보광사 대웅전을 비롯해 자동차정비소 등 6곳 9개 동이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