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전사자 3만명 넘어…전차 1330대∙군함 13대 격파"

중앙일보

입력 2022.05.28 19:51

업데이트 2022.05.28 20:49

우크라이나 전쟁의 희생자 시신 옮기는 영안실 직원들.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의 희생자 시신 옮기는 영안실 직원들.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의 전사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 군 전사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자국 군의 전사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개전 이후 러시아 군이 전차 1330대, 다연장 로켓 시스템 203대,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93대를 손실했다고 밝혔다.

또 군용기 207대와 헬기 174대, 무인기 503대를 비롯해 군함 13대와 116기의 순항 미사일을 격파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주를 아우르는 지역)의 교통 요지인 리만 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민병대와 러시아 군의 합동작전으로 리만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DPR 측이 리만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밝힌 것을 러시아 국방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다.

리만은 돈바스 지역의 철도 요충지로, 최근 며칠간 양측은 리만을 둘러싸고 격전을 벌여왔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