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1위…중국 '빅4' 협공 막아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5.27 10:22

업데이트 2022.05.27 12:23

베트남 하노이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공장 [뉴스1]

베트남 하노이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공장 [뉴스1]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동남아시아 주요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거나 탈환했다. 갤럭시S22와 갤럭시 A 시리즈를 앞세워 중국 '빅4'(샤오미·오포·비보·리얼미)의 협공을 막아냈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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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0.8%로 1위를 지켰다.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했지만, 중국 브랜드와 최소 10%포인트 넘는 격차를 유지했다.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8.4%포인트 급증한 20.6%로 2위에 올랐다. 오포의 점유율(14.4%)은 같은 기간 7.2%포인트 하락했다. 다음은 비보(11%), 리얼미(6.2%)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갤럭시 A 시리즈와 갤럭시S22, 특히 S22 울트라의 인기에 힘입어 1위를 유지했고, 샤오미는 레드미9 시리즈와 최근 출시한 레드미 노트11 판매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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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필린핀 시장에서도 점유율 26.4%로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1%포인트 올랐다. 리얼미는 작년 1분기보다 2.5%포인트 끌어올린 21%로 2위에 올랐다. 3~4위인 오포(15.4%)와 비보(14.4%)는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포인트, 0.8%포인트 하락했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9%로 같은 기간 4.8%포인트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2022년 1분기에 새로 출시한 갤럭시S22과 갤럭시 A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1위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태국 스마트폰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1분기 점유율 18.7%로 오포(17.4%)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늘었고, 오포는 4.2%포인트 하락했다. 다음은 비보(14.8%), 리얼미(11.1%), 샤오미(10.4%) 순이었다. .

한편, 1분기 동남아 주요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크게 줄었다. 베트남은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필리핀과 태국은 전분기보다 각각 13%, 10% 줄었다. 다만, 5G 스마트폰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1분기 태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5G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48%였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27.3%,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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