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은 친구들’ 美 배우 레이 리오타, 67세로 별세

중앙일보

입력 2022.05.27 08:09

 레이 리오타와 딸 카슨 리오타. [AP 연합뉴스]

레이 리오타와 딸 카슨 리오타. [AP 연합뉴스]

영화 ‘좋은 친구들’에 출연한 미국 배우 레이 리오타가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67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오타는 새 영화 촬영을 위해 머물던 도미니카공화국에서 25일 밤 잠자는 도중 숨졌다. 당시 그는 호텔에서 약혼녀와 함께 머물고 있었다고 그의 홍보담당자가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긴급구조대가 호텔에 들어왔고, 시신은 산토도밍고 법의학연구소로 옮겨졌다.

1954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리오타는 1978년 TV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얼굴을 알리고, 1983년 ‘외로운 법정’(The Lonely Lady)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6년 영화 ‘섬싱 와일드’(Something Wild)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로도 올라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대표작으로 꼽을 만한 작품은 1989년 ‘꿈의 구장’(Field Of Dreams)과 1990년 ‘좋은 친구들’(Goodfellas)이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 영화 ‘꿈의 구장’에서 그는 ‘맨발의 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갱스터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실존인물이자 화자인 ‘헨리 힐’ 역으로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등과 호흡을 맞췄다.

2019년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23살 딸 카슨 리오타와 약혼녀 제이시 니톨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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