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뒤 'ET'가 나타났다? 브라질 관광명소된 이곳, 무슨일

중앙일보

입력 2022.05.27 01:19

업데이트 2022.05.27 01:27

영화 속 'ET'(왼쪽)와 브라질의 'ET 닮은 바위' [브라질 인터넷 매체 G1 캡처]

영화 속 'ET'(왼쪽)와 브라질의 'ET 닮은 바위' [브라질 인터넷 매체 G1 캡처]

역삼각형 얼굴에 커다란 두 눈, 납작한 코에 앙다문 입술까지. 브라질에서 영화 ‘ET’의 주인공 외계인을 닮은 바위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인터넷 매체 G1에 따르면 이 바위는 북부 호라이마주의 주도(州都) 상 루이스시의 환경국장인 마리누 바헤투 카우다스(58)가 소유한 농장의 뒤뜰에 있다.

2002년에 발생한 화재로 주변의 나무와 잡초가 모두 불에 타는 바람에 발견된 바위는 ET의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생김새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카우다스는 “수풀이 불에 타고 난 뒤 바위를 발견했으며 처음엔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나 볼수록 ET를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역 TV를 통해 ‘ET 바위’로 소개되면서 관광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1982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영화 ‘ET’는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이 지구에 홀로 남아 지구 소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동료들에 의해 구출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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