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질병청·바이오뱅크 방문 “과학방역체계 조속히 마련”

중앙일보

입력 2022.05.26 16:24

업데이트 2022.05.26 16:28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에서 열린 전문가 화상 간담회에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브리핑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에서 열린 전문가 화상 간담회에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브리핑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의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찾아 가을·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과학방역’ 추진방안을 보고받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질병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 백경란 질병청장의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 대응상황’ 브리핑을 청취한 뒤 전문가 화상 간담회에 참석했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반이 될 바이오뱅크(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둘러보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상황실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상황실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국민이 우려하지 않도록 방역에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한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 방역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 중심 과학방역 체계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왔다”면서 “국민 생명 및 건강을 보호함과 아울러 국민이 불편 없이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균형적 접근이 필요하며 과학 방역이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남중 대한감염학회이사장, 정재훈 가천대 교수, 정기석 한림대 교수,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질병관리청 상황판단실에서 열린 전문가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질병관리청 상황판단실에서 열린 전문가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후 윤 대통령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에서 혈액·세포·DNA 등이 보관된 저장고를 보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뱅크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면서 “정부는 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프라 투자를 늘려 기업의 연구 개발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질병청은 유전체 정보가 백신 개발과 같이 바이오헬스 산업기술 발전에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바이오 헬스 분야의 민간 연구개발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관련 제도와 규제를 적극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방문해 혈액, 세포, DNA 등이 보관된 저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방문해 혈액, 세포, DNA 등이 보관된 저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정부는 바이오뱅크 기반의 바이오 빅데이터로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이끌 구상이다. 최근 기존 인체자원과 함께 수집되고 만들어진 ‘바이오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범부처 협업체계를 통해 100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환자 개인 맞춤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치료하는 정밀의료 구현을 위해 개인의 임상정보, 전장유전체 분석정보 등을 수집하고 통합 관리한다.

정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참여자 동의를 얻어 총 2만5000명분의 의료정보와 전장유전체 데이터 등의 확보·공유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정부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새로운 과학기술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방문해 혈액, 세포, DNA 등을 보관하는 액체질소냉동고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방문해 혈액, 세포, DNA 등을 보관하는 액체질소냉동고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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